▶ 몰리 로플러 메이슨디스트릭 수퍼바이저 후보
“비즈니스 환경 개선”한인 지지 당부
“지역주민-상인들과 적극 소통하겠다”
한인상가 밀집지역인 애난데일을 중심으로 메이슨 디스트릭 수퍼바이저 선거에 나서는 무소속의 몰리 로플러 후보(47)는 애난데일 활성화와 학교 개선 등을 공약하며 오는 11월 선거에서 한인들의 지지를 당부했다.
로플러 후보는 본보를 방문해 가진 인터뷰에서 “애난데일은 새로운 에너지가 필요하다”면서 “지역주민 및 상인들과 소통하면서 보다 나은 애난데일, 활기찬 애난데일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건물 관리 매니저로 일하고 있는 로플러 후보는 지역 시민단체인 파크론 시민협회(Park Lawn Civic Association)과 메이슨 디스트릭 카운슬에서 활동했으며 조지메이슨대학에서 사회학으로 학사 학위를 받았다. 테네시 출생인 로플러 후보는 버지니아 볼룸댄스 챔피언이기도 한다.
공약으로는 학교 개선, 스몰 비즈니스 지원, 애난데일 비즈니스 환경 개선 등을 들고 있다.
마케팅 분야에서도 일한 바 있는 로플러 후보는 “애난데일을 마케팅해서 더 많은 비즈니스들이 이곳으로 들어오도록 하고 또한 지역 공립학교들의 교육 환경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로플러 후보는 또 “애난데일 비즈니스 환경을 위해 미화에도 신경을 쓰도록 하겠다”면서 “이제 애난데일은 변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로플러 후보의 상대는 20년간 메이슨 디스트릭을 이끌어 온 민주당의 페니 그로스 수퍼바이저.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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