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카고 시의회, 총 7억 5천여만달러 규모
람 임마뉴엘 시정부가 재정적자 규모 축소를 위해 제안한 총 7억5,500만달러 규모의 세금인상안이 시카고 시의회에서 통과함에 따라 내년부터 시카고 시민들의 세금부담이 늘어나게 됐다.
시의회는 지난 28일 열린 본회의에서 세금인상조례를 찬성 36, 반대 14표로 승인했다. 이번 세금인상안은 재산세를 5억8,800만달러(경찰 및 소방관 연금, 공립학교 건축) 올리고, 쓰레기 수거수수료 6,270만달러과 인터넷 스트리밍 이용서비스 4천만달러, 전자담배세 100만달러를 새로 부과하며, 택시 요금 및 수수료를 4,860만달러 인상하고 건물허가 수수료도 1,300만달러 인상하는 것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또한 눈을 제때 치우지 않는 업소들에 대한 벌금을 현행 50달러에서 500달러로, 무보험 운전자에 대한 벌금도 현재 500달러에서 1천달러로 크게 올리는 등 벌금 인상안도 포함돼 있다.
이번 재산세 인상에 따라 시카고시내에 25만달러 주택을 소유하고 있는 주민은 연 554달러의 세금을 추가로 납부해야하며 단독 주택, 듀플렉스, 3&4플랫 거주민들은 가구당 9.5달러의 쓰레기 수거비용을 새로 부담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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