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월8일 공연 갖는 M4G 디렉터 신혜정 사모

“댄스는 단지 도구일 뿐 우리가 전하고하자 하는 핵심은 복음입니다. 온몸으로 주안에서의 기쁨과 행복을 표현해 ‘우리는 복음 안에서 이렇게 놉니다’를 보여주는 것이죠.”본보와 공동 주최로 오는 11월 8일 크리스찬 헤리티지 아카데미에서 탈북자 지원단체 ‘ENoK’ 후원 정기공연을 갖는 총소년 힙합워십댄스그룹 ‘M4G’의 디렉터 신혜정<사진> 사모는 “댄스가 좋아 자발적으로 모인 아이들의 요청에 의해 돕게 됐다. 학부모들은 깊게 관여하지 않고 밖에서 아이들의 육과 영이 성장할 수 있도록 서포트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M4G 멤버들은 친구 생일파티, 홈커밍 등 토요일에 하고 싶은 게 많지만 그 시간을 연습에 온전히 쏟는 헌신자들이다. M4G에서는 활동을 하다 아이들을 사랑하고 신앙적으로 리드할 수 있게 되면 리더가 되어 후배들을 가르치도록 한다”고 덧붙였다. “아이들이 부족한 실력으로 시작했으나 2~3년 후엔 멋진 춤 실력을 갖출 때, 멤버들이 시간이 지나 후배들을 가르칠 때, 사춘기 시기 부모, 친구와의 문제를 M4G안에서 회복할 때 큰 보람과 은혜를 느낀다”는 신 사모는 “M4G는 그저 댄스 공연만 하는 단체가 아니라 인사 잘하고 밝고, 기도도 잘하고 협동도 잘하는 아이들로서 인격과 신앙이 함께 성장해 나가는 곳”이라고 전했다. 그는 “많은 관객들 앞에서 공연을 하고 나면 자신감 없고 소극적이었던 아이들이 자신감을 갖기도 하지만 쓸데없는 스타성이 생겨 마치 자신이 연예인이 된 것처럼 교만해질 수도 있음을 알기에 공연할 때마다 아이들에게 하나님께서 주신 달란트(재능)로 자신을 드러내기 위한 공연을 하는 것이 아님을 분명하게 전달한다”고 강조했다. “아이들에게 이것저것 하지말라고 종용하는 것은 소용없고 아이들 스스로 느끼는 것이 중요하다. 아이들이 교회 밖에서 찾지 않도록 믿음으로 즐길 수 있는 청소년 문화공간을 교회 안에 만들어줘야 한다”고 강조한 신혜정 사모는 “처음부터 연습장소를 제공해주었을 뿐 아니라 친교실에 전면 거울을 설치해주는 등 적극적으로 도움을 준 아가페장로교회(담임목사 신광해)측에 늘 감사하다”고 말했다.<홍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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