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세군메이페어커뮤니티교회 주최…800여명 참석

구세군교회가 개최한 가을축제에 할로윈 의상을 입고 참석한 아이와 아빠가 공던지기 게임을 하고 있다.
시카고시내 구세군메이페어커뮤니티교회(담임사관 장호윤)가 10월 31일 할로윈 데이를 맞아 연례 ‘가을축제’(Fall Festival)를 열었다.
한인 및 타인종 어린이와 가족 등 800여명이 참가하는 성황을 이룬 이날 행사에서는 다양한 게임시설을 온 가족이 함께 즐겼다. 또한 크리스마스를 맞아 오는 12월 17일에 무료로 음식을 나눠주는 ‘푸드 배스킷’, 저소득층 자녀들을 위해 크리스마스 장난감을 선물하는 ‘엔젤트리’, 겨울 코트를 기부 받아 필요한 사람들에게 나누어주는 ‘코트 키즈’ 신청 접수도 아울러 진행됐다.
대형 미끄럼틀이 설치된 실내 체육관에서는 미니 하키게임, 모래주머니 던지기, 공던지기 등 다양한 게임 코너도 마련됐으며 할로윈 데이를 맞아 피카츄, 아이언맨, 백설공주, 미키마우스 등 유명 동화나 영화의 캐릭터 의상을 입은 어린이들은 주최측이 나눠준 사탕과 초콜렛으로 할로윈 바구니를 채우는 재미를 느끼기도 했다.
장호윤 담임사관은 “이번 페스티벌에도 많은 가족들이 참가해주셔서 감사드린다. 우리 교회는 앞으로도 한인 및 타인종 커뮤니티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이며 더불어 사는 교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자녀들과 함께 참가한 송숙진(샴버그 거주)씨는 “부모로서 아이들이 안전하게 실내에서 할로윈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 가장 마음에 든다. 집에서 교회까지 거리가 있음에도 즐겁고 알찬 내용의 프로그램들이 많아 해마다 아이들과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구세군교회는 오는 26일 오전 11시30분부터 500여명에게 땡스기빙데이 무료식사를 제공한다.<현우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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