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사회연구원, 창립 10주년 기념식 및 세미나 성황

창립 10주년 기념식과 세미나를 가진 한인사회연구원 관계자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한인사회연구원(회장 이진만/이하 한사원)이 지난달 30일 저녁 글렌뷰 소재 윈댐호텔에서 ‘창립 10주년 기념식 및 발행기념 세미나’를 개최했다.
그동안 한사원을 후원해 온 기관, 단체, 개인 등 각계 인사 약 100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1,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만찬을 겸한 1부 창립 10주년 기념행사는 ▲개회사(이진만 회장) ▲축사(김상일 총영사, 진안순 한인회장) ▲한사원 연혁소개(이윤모 전 한사원 회장) ▲창립이사진에 감사패 증정(김길중, 김정일, 이윤모)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2부 순서로 진행된 중서부 한인 인구 및 가구 통계 세미나에서는 ▲통계집 소개(이진만 회장) ▲인구 및 교육현황(이윤모 전 회장) ▲경제 및 주택현황(최진욱 드폴대 교수) ▲이민 및 잠재 투표인 현황(최승환 UIC 교수) 등에 대해 각 분야 전문가들이 분석한 자료를 참석자들에게 설명하고 질의응답을 가졌다.
이날 발표자들은 ▲이민역사가 길어짐에 따라 이민 1세대와 2세대간의 가치관 차이가 심화돼 복합적인 문제로 이어지는 점 ▲한인 자영업자 비율이 특히 소매업, 식당업, 세탁업에서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점 ▲주택소유비율이 줄고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증가하는 점 ▲아시아인중 한인들의 영어 구사비율이 낮아 투표참여가 저조한 점 등을 강조했다.
이진만 회장은 “한사원은 지난 10년동안 한인사회의 변화에 맞게 한인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노력해왔다. 이번 통계집 발간을 통해서 한인들이 앞으로 과연 무엇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분석할 수 있는 정확하고 구체적인 도구가 되길 바란다. 오늘 참석해주신 분들과 한사원을 후원해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중서부 한인관련 통계집 자료는 한사원 웹사이트(www.hansainstitute.org)를 통해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현우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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