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에 중독(?)된 젊은 한인 유학생 및 2세 35여명으로 구성된 청년축구동호팀이 있다. 바로 ‘축독FC팀’이다.
시카고시내 차이나타운 근처 운동장에서 일주일에 두 번씩 모여 연습하는 축독팀의 김민수 총괄 매니저는 “‘축독’은 축구중독의 줄인 말이다. 중독될 만큼 진정으로 축구를 좋아하는 시카고시내 대학이나 직장에 다니는 한인청년들 중심으로 3년 전부터 모여 공을 차다 멤버들이 늘어나면서 정기적으로 축구를 하길 원해 5개월 전 정식으로 팀을 결성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축독팀은 적극적인 참여와 열정이 큰 장점이다. 현재 강종현 감독, 정현식 총무 등 임원진을 중심으로 체계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또한 대부분의 멤버들이 학교나 직장생활하는 청년들로 축구를 통해 친목을 도모하면서 삶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고 전했다.
강종현 감독은 “우리 팀에는 타인종 선수들도 적지 않다. 축구에 대한 열정을 우선시하기에 누구나 환영하는 열려있는 젊은 팀이다. 매주 연습 때마다 중국, 멕시코, 베트남 등 타인종팀들과 친선경기를 갖고 있다”고 전했다.
김민수 매니저는 “축독팀에 들어오면 이국 땅에서 좋아하는 축구도 하고, 좋은 친구도 사귀며 건강도 챙길 수 있다. 앞으로도 축구에 대한 열정이 남다른 청년들에게 팀을 알리는데 힘쓰는 한편으로 더욱 열심히 연습을 해 미주한인축구대회에서 우승하는 것이 목표”라고 아울러 전했다.(연락처: 256-337-7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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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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