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싱턴 단체장협의회 발기모임에 참석한 단체장 및 단체 관계자들. 앞줄 왼쪽부터 시계반대방향으로 은정기 미주한인의 목소리 상임위원장, 강태현 호남향우회장, 나각수 통일나눔회장, 김인덕 영남향우회장, 우태창 협의회 회장, 서영민 충청향우회장, 장명일 호남향우회 수석 부회장, 맥 김 호남향우회 부회장.
향우회 주축...회장에 우태창씨
“향우회 제대로 대접 못받고 있어”
향우회를 주축으로 하는 ‘워싱턴지구 단체장 협의회’가 설립됐다.
김인덕 영남, 강태현 호남, 서영민 충청향우회 회장은 12일 설악가든에서 우태창 워싱턴노인연합회장, 통일나눔회 나각수 회장, 은정기 미주한인의 목소리 상임위원장 등과 모임을 갖고 동포사회의 개혁을 목적으로 하는 협의회를 설립했다.
협의회 회장에는 우태창 워싱턴노인연합회장이 선출됐다.
협의회에는 강원향우회(회장 정일순), 워싱턴대한체육회(회장 샘 정), 남부메릴랜드한인회(회장 이태미), 한미여성재단(회장 미자 퍼킨스)을 포함해 총 10개 단체가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 영남향우회장인 우태창 협의회장은 “한인사회의 뿌리인 향우회가 제대로 대접을 받지 못하고 있다”면서 “향우회를 주축으로 동포사회의 의견이 반영돼야 한다는 입장에서 협의회를 설립한다”고 말했다.
이날 참석한 단체장들은 워싱턴 평통 자문위원 선정, 대사관을 통해 수여되는 훈장 및 표창장 등과 관련해 향우회의 의견이 반영돼야 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강태현 호남향우회장은 “어려운 일이 있으면 협의회는 동포사회의 ‘신문고’ 같은 역할을 할 것”이라면서 “다른 단체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협의회는 내달 30일 애난데일의 펠리스 식당에서 연말잔치를 갖는다.
노인들을 위한 연말잔치는 낮 12시부터 3시까지, 일반 동포들을 위한 잔치는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열린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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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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