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張, 미 싱크탱크·공화당 의원 등 연쇄접촉… “외교안보 전반 논의”
▶ 지선 목전 미국행에 “상주가 상가 지키지 않고 희희낙락” 목소리

(서울=연합뉴스) 미국을 방문 중인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14일(현지시간) 미국 싱크탱크 헤리티지재단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장 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헤리티지재단, 미국우선정책연구소(AFPI) 등 미국 싱크탱크와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2026.4.15 [국민의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5박 7일 일정으로 방미 중인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15일(한국시간) "대한민국이 글로벌 중추 국가로 발돋움하기 위한 국민의힘의 신(新) 안보전략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오늘 트럼프 정권과 미국 보수 진영의 주요 정책을 연구하는 미국우선주의정책연구소(AFPI) 및 헤리티지 재단 등 핵심 싱크탱크와 간담회를 가졌다"며 이같이 적었다.
그는 "한미동맹의 방향성, 안보와 경제, 에너지 문제, 중국의 위협, 미국 보조함 건조에 대한 우리 조선업의 수급 능력 등 외교 안보 전반에 걸친 논의가 있었다"고 소개했다.
이어 "우리는 강력한 한미동맹을 통해 에너지 위기와 안보 리스크를 비롯한 여러 위협을 헤쳐 나가야 한다"며 "위기 속에는 늘 새로운 기회가 있다. 오늘의 심도 깊은 논의를 바탕으로 한미동맹을 더욱 튼튼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장 대표는 미국에서 우편투표 제한을 지지해 온 조 그루터스 미국 공화당 전국위원회 의장과 공화당 소속 대럴 아이사 캘리포니아주 하원 의원 등과 만났다. 아이사 의원은 쿠팡의 개인정보 유출 사건을 두고 한국 정부의 대응을 강하게 비판해온 인물이다.
반면 장 대표가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미국 출장을 떠난 것을 두고 당내에선 비판이 이어졌다.
주호영 의원은 SBS라디오에서 "마치 상주가 상가를 지키지 않고 어디 가요방에 간 것 같다는 표현을 쓴 사람도 있다"며 "우리 당이 상가는 아니지만 이런 엄중한 시기에 거기에 가서 희희낙락하는 것은 맞지 않는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서울시당위원장인 배현진 의원도 국회에서 기자회견 후 취재진과 만나 "지방선거보다 선거 이후 본인의 정치적 행보를 위한 목적"이라고 날을 세웠다.
이어 "후보들이 서울 각지에서 흰옷을 입고 절박한 심정으로 선거에 임하고 있는데 이 모든 사달의 원인이 된 우리 당 가장이 미국에서 최고위원과 손가락으로 브이하고 사진을 찍어 올릴 일이냐"고 지적했다.
친한(친한동훈)계인 김종혁 전 최고위원 역시 페이스북에 장 대표와 함께 방미 중인 김민수 최고위원이 미국 의사당을 배경으로 촬영한 사진을 올리며 "지방선거에 출마한 국민의힘 후보들은 피눈물 나는데 해외여행 화보 찍느냐. 꼭 이런 걸 공개해 더불어민주당에는 조롱받고 당원들 억장 무너지게 해야겠느냐"고 질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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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돌I는 미국에 왜 온거야? 저딴게 정치하니까 나라가 망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