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내 최고령 남성으로 알려진 일리노이주 남성이 112세로 생을 마감했다.
20일 지역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일리노이주 메이우드에 사는 112세 남성 위시 웨슬리<사진> 할아버지가 지난 14일 짧은 투병 끝에 별세했다.
웨슬리 할아버지는 최고령자 통계를 관리하는 '전미노인학연구그룹'(GRG)이 살아있는 미국 최고령 남성으로 인증한 일리노이주 락포드의 C. 콘래드 존슨 할아버지가 작년 12월 사망하면서 타이틀을 이어받았다. 웨슬리 할아버지는 지난 1904년 1월 21일 루이지애나 페리데이에서 6남매 중 막내로 태어났으며, 1950년 메이우드로 삶의 터전을 옮겨 자동차 및 농기계 제조회사에서 일했다. 그는 2번 결혼했지만 2명의 아내는 모두 앞서 세상을 떠났고, 자녀는 없다.
웨슬리 할아버지는 지난 1월 지역 언론의 주목을 받으며 건강한 모습으로 112번째 생일 파티를 치렀다. 당시 그는 ¨항상 최선을 다하고, 좋은 일에 힘을 쓰라¨고 조언했다.
한편 현재 생존해있는 미국 최고령은 뉴욕 브루클린의 만 116세 수재너 존스 할머니다. GRG에 따르면 세계 최장수 기록은 프랑스 여성 진 칼먼(1875~1997)이 세운 122년164일, 남성 최장수 기록은 일본 지로에몬 기무라(1882~1998)가 세운 116년54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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