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즈 베이사이드 유대인 센터 자리에 추진 중인 신규 고등학교 건립 프로젝트<본보 9월11일자 A6면>가 결국 무산됐다. 이에 따라 뉴욕한인봉사센터(KCS)가 추진 중인 ‘퀸즈한인동포회관’이 유대인센터 자리에 건립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그레이스 맹 연방하원의원과 에드워드 브라운스타인 뉴욕주하원의원은 24일 “뉴욕시 학교건설위원회(SCA)가 유대인 센터(230-35 32Ave) 부지에 신규 고등학교를 건립하고자 했던 프로젝트를 철회했다”면서 “커뮤니티보드(CB)11과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존중한 SCA의 결정에 환영을 표한다”고 밝혔다.
두 의원은 이어 “이 유대인센터 부지에 더 적합한 단체가 들어 올 수 있도록 함께 협력 하겠다”면서 “커뮤니티에 어울릴 수 있는 단체가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전문가들은 학교 신축이 무산된 만큼 퀸즈한인동포회관 건립을 추진해오다 아깝게 기회를 놓친 KCS가 다음 매입 우선 협상대상자가 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치고 있다.
실제 KCS가 650만 달러에 유대인센터 매입 제안<본보 5월20이자 A8면>을 하고 협상을 벌여오던 중 SAC가 매입가를 760만 달러로 올리면서 아깝게 우선 협상 대상자 권리를 빼앗긴 바 있다.
김광석 KCS 회장은 이와관련 “아직 유대인센터 관계자들로부터 협상 제의를 받지는 못했다”고 말하고 “공간이 커뮤니티센터를 운영할 만큼 충분한데다 입지 조건도 좋아 매입 협상 기회가 온다면 최선을 다해 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베이사이드 유대인센터 부지는 약 1에이커 규모이며, 연 건평은 약 3만5,000스퀘어피트에 달해 종합 복지관 형식으로 추진되는 퀸즈한인동포회관으로 적합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A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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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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