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을 앞두고 베이 지역 도시 곳곳마다 트리 점등식과 다양한 이벤트가 열리며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무르익어 가고 있다. 삶의 터전 바로 옆에서 가족, 지인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를 소개한다.
■ 레드우드시티 얼음조각전시 퍼레이드
1년 내내 상온을 유지하는 레드우드시티가 얼음과 눈의 도시로 변모한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각종 얼음 조각상이 흥미로운 퍼레이드를 펼치며 진짜 눈을 가지고 놀 수 있는 기회도 함께 제공된다. 행사의 시작부터 끝까지 산타와 함께 하는 놀이거리와 기념사진 촬영, 음악과 춤이 곁들여진 카니발이 행사기간 내내 즐거움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석양이 질 무렵 아름다운 트리에 조명을 밝히며 축제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할 예정이다.
▲일시: 12월5일(토) 오전9시~오후6시
▲장소: 레드우드시티 다운타운(Broadway and Hamilton, Redwood City)
▲정보: http://hometownholidays.org/HTH/program.html
■ 이스트베이 홀리데이 축제와 퍼레이드
연말을 맞이해 ‘엘사’와 ‘올라프’가 리버모어를 찾아 어린이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유명 디즈니 케릭터와 마련된 ‘겨울 펀 존’과 깜짝 이벤트들이 마련돼 특별한 기억을 선물할 예정. 크리스마스 특집 샤핑과 먹거리, 마칭밴드의 화려한 공연이 신명나는 축제의 흥을 돋울 것으로 기대된다. 오후 6시부터 펼쳐지는 퍼레이드와 트리 점등식이 이날의 클라이막스를 연출한다.
▲일시: 12월5일(토) 오전11시~오후4시, 퍼레이드 오후6시
▲장소: 리버모어 다운타운(Railroad Ave and 1st St, Livermore)
▲정보: http://www.livermoredowntown.com/holiday-parade-2015/
■ SF ‘브레이브 더 베이’ 산타 트라이애슬론
올해 북가주에서 가장 힘이 센 산타를 뽑는 이색 축제가 펼쳐진다. 두꺼운 산타복을 벗어던지고 울긋불긋한 근육을 자랑하는 SF경찰국의 산타들과 5킬로미터 달리기와 케이블카 끌기, 차디찬 바다에 뛰어들기를 함께하며 건강미를 뽐낼 예정. 지역사회를 위한 ‘소원 빌기’ 기금모금 행사도 함께 펼쳐진다.
▲일시: 12월5일(토) 오전9시~오후1시
▲장소: SF 아쿠아틱 공원(890 Beach Street, SF)
▲정보: http://www.bravethebay.com/
■ 티뷰론 홀리데이 축제
썰매대신 소방차를 타고 나타난 산타들과 함께 도시가 즐거운 축제의 향연을 펼친다. 눈꽃빙수와 쿠키, 핫초콜릿등 겨울 필수 아이템과 즉석에서 굽는 비비큐로 즐거움을 더할 예정. 다양한 라이브 음악, 미키마우스와 친구들과의 기념촬영과 진저브레드 데코레이션등 참여형 프로그램도 다수 준비됐다. 차량통제가 이뤄지지만 페리를 통해 타지역에서도 이벤트 참가가 가능하다. 트리점등식은 오후 6시.
▲일시: 12월5일(토) 오후2시~오후7시
▲장소: 티뷰론 다운타운(Main Street, Tiburon)
▲정보: http://www.tiburonfire.org/wp-content/uploads/2015/11/Holiday-Fest_2015.pdf
<
김동연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