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크리스쳔콰이어(지휘 전성진 목사)가 지난 13일 윌링타운내 그레이스교회(담임목사 원종훈)에서 이웃과 함께하는 힐링콘서트 ＇헨델의 메시아＇를 공연했다.

찬양을 통해 주님께 영광 돌리고 있는 시카고크리스쳔콰이어가 이날 연주한 헨델의 ＇메시아＇는 복음서, 이사야서, 시편 등을 바탕으로 예수님의 탄생과 삶, 부활, 복음을 담은 오라토리오 곡으로 전체 곡 중 ＇주의 영광＇과 ＇할렐루야＇가 가장 유명하다. 이날 공연에서는 3파트로 나뉜 메시아의 1부 예언과 탄생, 2부 수난과 속죄, 3부 부활과 영생을 담은 53곡을 지휘 전성진, 이용함, 김영진, 합창 크리스쳔콰이어, 소프라노 김윤희, 테너 이동영, 안병학, 엘토 신연희, 한형숙, 베이스 이진욱씨 등이 메시아 공연을 훌륭히 선보였다. 또한 2부 순서 후 헌금시간에는 시카고권사합창단이 특별 찬조출연했다. 한편 시카고크리스쳔콰이어 힐링콘서트 ‘메시아’공연은 오는 27일 네이퍼빌소재 디모데 한인교회에서 오후5시에도 공연된다.(문의: 847-846-9988)

<홍다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