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연주회 갖는 오라토리오합창단 지휘 장영주 목사
¨27일 연주회 갖는 오라토리오합창단 지휘 장영주 목사음악은 정직하다는 일념과 하나님의 은혜로 찬양하며 섬기고 있습니다.¨오는 27일 저녁, 윌링 소재 갈보리교회에서 제38회 정기연주회를 갖는 시카고오라토리오합창단 지휘자 장영주<사진> 목사는 ¨악보대로 박자, 음정, 템포를 맞출 수 있지만 보이지 않는 하모니와 감정을 나타내는 것은 지휘자의 몫¨이라며 ¨일평생을 음악활동으로 하나님을 찬양하며 오라토리오합창단에서 38년을 섬기고 있다¨고 전했다. 1970년 도미한 그는 ¨일리노이대(UIUC) 박사과정 중에 건강문제로 한국에 나갈 수 없는 상황이 되자, 이곳에서 음악을 통해 하나님을 섬기겠다는 일념으로 1978년 합창과 독창이 어우러져 생생한 성경 이야기를 전하는 오라토리오를 시작하게 됐다¨면서 ¨1회 공연부터 무려 38년 동안 꾸준히 후원해준 시카고 한국일보에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이번 공연에서는 전체 3부로 나뉜 하이든의 '천지창조'에서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는 과정이 담긴 1~2부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한 장영주 목사는 ¨험악하고 복잡한 세상 속에서 하나님의 아름다운 창조섭리를 잊고 사는 모습을 종종 본다. 그 아름다움을 전하기 위해 35년 전 정기연주회에서 선보였던 '천지창조'를 다시 한번 무대에 올리게 됐다. 지난 한 해를 돌이켜보며 다가오는 한 해를 향한 새로운 계획과 비전을 품을 수 있는 기쁨과 희망이 넘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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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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