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회 주최 2015 차세대 리더십 컨퍼런스

2015 차세대 리더십 컨퍼런스에서 존 리(좌) 연방판사와 스티븐 리 연방검사보가 강연하고 있다.
시카고한인회(회장 진안순)가 주최하고 시카고총영사관, 재외동포재단이 특별후원한 ‘2015 차세대 리더십 컨퍼런스’가 지난 19일 윌링 소재 웨스틴 노스쇼어호텔에서 열렸다.
고교생, 대학생, 전문직 종사자 등 차세대 100여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에는 주류사회에서 활약중인 Mark Wagner(월그린 사장), Bruce Crowther(노스웨스트커뮤니티병원 전 CEO), John Z. Lee(연방법원 판사), Stephen Lee(연방검사보), 밥 돌드 연방하원의원, Faran Bokhari(쿡카운티병원 외상•화상 수술 체어맨), Larry D. Waltz(월츠 브라더스 부사장) Steve Kim(RKJ Legal 변호사), Yon Hee Choi Gordon(JMG 파이낸셜그룹 COO), James Dechene(노스웨스턴병원 수석부사장, Morse Hyun-Myung Tan(NIU 법대 교수) 등 각계 인사들이 대거 초청돼 자신이 일하는 전문분야, 리더십, 미래사회에서 차세대의 역할 등 다양한 주제로 강연을 펼쳤으며 매 강연마다 질의응답시간도 진행됐다.
강연에서 밥 돌드 연방하원의원은 “한인 차세대들에게 한인 커뮤니티가 하는 일에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한 사람이 차이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잊지 말라. 차세대들이 커뮤니티에서 역량과 리더십을 발휘한다면 많은 변화를 이끌어낼 초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월그린사 마크 웨그너는 “자신의 삶을 이끌어 가는데 있어 하고자 하는 일이 무엇인지 정확히 파악하고 꾸준히 노력하는 일관성이 필요하다. 항상 웃는 습관,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습관, 오늘 하루가 좋은 날이 되리라고 반복적으로 생각하는 작은 노력들이 인생에서 큰 영향력을 발휘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안순 회장은 “우리의 미래인 차세대들에게 리더십의 역할과 필요성을 일깨워주고자 특별히 저명한 인사를 다수 초청해 이번 컨퍼런스를 마련했다. 학생들이 굉장히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니 많은 도움 됐으리라 생각한다. 한인회는 이러한 차세대 리더십 컨퍼런스를 계속해서 열 예정”이라고 말했다. 컨퍼런스에 참가한 김겸(시카고대)씨는 “미국에서 한인사회의 역할을 중요시 생각해왔고 차세대 리더십에 관심이 있어 참가하게 됐다. 각 분야의 전문가들의 강연을 통해서 평소 갖고 있던 생각과 관점을 완전히 달리할 수 있었던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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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우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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