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보 주관 ‘미주한인 정치컨퍼런스’중계
▶ 정치력 질적 성장 차세대와 머리 맞대 자유토론“주류와 긴밀한 교류 협력을” 로이스 외교위원장 “한인사회 큰 힘”축사

21일 제5회 미주한인 정치컨퍼런스에 참석한 한인 및 주류사회 대표 정치인들과 한인 단체장들이 함께 한인 정치력 신장 노력을 다짐하고 있다. <박상혁 기자>
21일 밝은미래재단(이사장 홍명기)과 한미경제개발연구소(KAEDC) 주최, 본보 주관으로 부에나팍 로스코요테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제5회 미주한인 정치 컨퍼런스 및 차세대 리더십 포럼은 한인사회 정치력의 ‘질적 성장’을 고민하는 자리였다.
특히 20~30대 한인 차세대들은 남가주 지역 한인 선출직 정치인 활약상을 긍정하며 코리안 아메리칸 정체성 확립과 결속을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오후 2시부터 ‘원 스텝 포워드: 한인사회 정치력 신장과 권익을 위한 공헌’을 주제로 토론에 나서 차세대 리더들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한인 정치력 신장과 한인사회 발전방안을 심도 깊게 논의했다.
자유토론에 나선 한인들은 2014년 중간선거와 2015년 LA 시의원 선거 등을 사례로 들며 ‘한인사회 정치력 신장’이라는 공동목표를 위해 정치성향을 떠나 한인 유권자들이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5회 미주한인 정치 컨퍼런스 및 차세대 리더십 행사는 오후 6시 연례 만찬행사에서 분위기가 무르익었다. 한인 및 주류사회 주요 정치인들 및 커뮤니티 리더, 차세대들이 대거 참여한 가운데 갈라 만찬행사를 갖고 한인 정치발전을 위한 네트웍을 다졌다.

한인 1세 및 1.5세·2세 참석자들이 함께 한인 정치력 신장을 위한 열띤 토론을 벌이고 있는 모습. <박상혁 기자>
에드 로이스 연방 하원외교위원장은 축사에서 “미주한인 정치 컨퍼런스는 사회 각 분야에서 맡은 바 직분에 충실한 차세대 한인들에게 큰 동기 부여와 힘을 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데이빗 류 LA 시의원은 “한인 최초로 LA 시의원에 당선된 만큼 항상 책임감을 갖고 한인사회 대변자로서 기대에 부응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인사했다.
이날 행사에 대해 잔 서 집행위원장은 “지난해 행사는 한인 선출직 정치인을 축하하는 자리였다면 올해는 그들의 1년여 활약상을 되짚어보고 한인사회 정치력의 질적 도약을 고민하는 자리였다”며 “특히 한인 1.5~2세들이 많이 참석해 정체성을 확립하고 자부심을 공유한 모습이 긍정적”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 리셉션·만찬 이모저모
제5회 한인 정치컨퍼런스 현장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한인과 주류 정치인, 한인 단체장과 주요 인사들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만남이 장이 연출됐다.
특히 주류 정계를 대표해 에드 로이스 연방 하원외교위원장과 마크 타카노 의원은 한인사회의 꾸준한 지지와 후원에 감사를 표했다. 또한 한인 정치인들도 대거 나와 한인 정치력 신장을 위한 단결과 화합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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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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