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 이용객이 많은 성탄 연휴를 앞두고 미국내 공항에 '위안견'<사진>이 등장했다.
22일 주요 언론 보도에 따르면, 유나이티드항공은 비행기를 자주 타지 않거나 여행을 빈번하게 다니지 않아 공항 이용에 부담을 느끼는 승객들에게 편안함과 즐거움을 주고자 2년째 '위안견'을 21일부터 공항에 배치했다.
시카고 오헤어, 로스앤젤레스, 덴버 등 주요 7개 공항에 배치된 개 230마리는 23일까지 사진도 찍고 재롱을 부리며 승객에게 안락함을 제공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유나이티드항공은 잘 훈련된 개들이 병원에서 환자 치료에 도움을 주는 것에 착안해 공항에도 두기로 했다. 로스앤젤레스공항은 자체적으로 1년 내내 애완동물을 공항에 배치해 이와 비슷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007년 뉴욕타임스의 보도에 따르면, 비행기를 타는 것에 불안감을 느끼는 승객이 최대 40%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최근 급진 테러 단체가 세력을 확장하면서 비행기 탑승에 대한 공포도 증가하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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