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7일 리버티빌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열리는 ‘제1회 회계법인 PNJK 실내 축구 챔피언십’을 후원하는 박형춘<사진>대표는 “2012년 경력과 전문성을 갖춘 한인들과 함께 뜻을 모아 중서부지역 기업들을 대상으로 회계 전반을 관리하는 회계법인을 설립했다. 고객층은 대부분 미국, 일본, 중국, 한국기업들”이라고 소개했다. 박 대표는 “회사가 안정되자마자 다양한 커뮤니티에 기여하는 활동을 시작하게 됐다. 지난해부터 장학사업을 시작해 매년 진행하고 있으며, 스포츠대회 스폰서십도 논의하고 있었다”면서 “지인들과 함께 날씨 탓에 외부활동이 위축되는 시카고의 겨울철에 한인동포들에게 활력을 줄 수 있는 이벤트로 무엇이 좋을까 생각하다 실내축구대회를 착안하게 됐다. 이번 대회를 위해 시카고한인축구협회 이상인 회장을 비롯해 많은 분들이 수고해 주셨다”고 전했다. 그는 “겨울이 춥고 움츠려들게 하더라도 운동을 통해 에너지를 축적하고 한인들간의 친목도모를 통해 하나되어 건강하고 힘찬 새해를 준비하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박형춘 대표는 인디애나대학원을 졸업하고 2001년부터 10여년간 Deloitte에서 근무했으며 2012년 에 PNJK 회계법인회사 설립해 운영해오고 있다.

<홍다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