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카고체육회 27일 정기총회…박창서 회장 연임

27일 열린 재미대한시카고체육회 총회 참석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재미대한시카고체육회(이하 체육회) 차기회장에 박창서 현 회장이 연임됐다.
체육회는 지난 27일 저녁 나일스 장충동식당에서 송년모임을 겸한 정기총회를 열고 21대 신임회장 선출, 신년 사업계획 등 안건을 논의했다. 18개 경기단체 중 10개가 참석해 성원된 이날 총회에서 박창서 현 회장이 참석자들의 만장일치 동의를 얻어 21대 회장으로 선임됐다.
윤영식 체육회장선거관리위원장은 “회장 등록시한인 지난 20일까지 입후보자가 나타나지 않아 회칙 15조 2항에 의거해 등록기간 3일이 연장됐으나 역시 아무도 등록하지 않았다. 이에 입후보자가 없을시 정관에 명시된 자동 연임 규정에 따라 현 회장의 연임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날 체육회는 신년사업계획으로 ▲내년 봄 체육회 사무실 오픈(윌링 한인문화회관내) ▲체육회 홈페이지 개설완료 ▲실버올림픽 및 장애우 체육대회 개최 등을 발표했으며, 이문규 미주체전단장과 황정융 이사장에게 공로패, 하동식 의료부장·김원희 차세대부장에게는 감사패가 각각 수여됐다. 박창서 회장은 “지난 2년간 협회 발전을 위해 도움을 주신 임원, 가맹단체, 시카고 동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신임 임원진 구성은 올해 안으로 마무리할 예정이며 연임기간에도 임원진, 가맹단체 식구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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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우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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