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CN 은행(행장 케빈 김)이 새해를 이틀 앞둔 구랍 30일 고객들에게 윌셔은행과의 합병에 관한 안내메일을 발송했다. BBCN은 메일을 통해 새로운 이름의 합병은행을 올해 출범할 계획이며고객편의가 증대될 것임을 강조했다.
케빈 김 행장 명의로 발송된메일에서 김 행장은 “지난달 7일윌셔은행과 동등합병을 위한 최종 합병의향서에 서명했음을 알릴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합병을 통해 한인은행권 최초의 수퍼 리저널 뱅크가 탄생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BBCN은 합병은행의 자산이123억달러로 2위인 한미은행보다3배 가까이 큰 규모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고객들이 누릴 수 있는 혜택으로 김 행장은 ▲캘리포니아, 뉴욕,일리노이, 텍사스, 버지니아, 조지아 등지의 80개 이상의 지점망 ▲훨씬 더 많아지는 ATM ▲증대되는 대출액 한도 ▲더 많은 투자를 통한 진일보한 금융상품과 서비스 ▲비교할 수 없는 높은 보안성 등을 들었다.
BBCN은 동봉한 '고객 Q&A'를통해 은행의 이름이 바뀔 것이라고 안내했다. BBCN 측은 〃이번전략적 합병은 최초의 유일한 리저널 한인은행을 탄생시키기 위한 것〃이라며 〃더 높아진 위상에걸맞은 새로운 브랜드와 기업문화를 정립하기 위한 기회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새로운 이름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문을 닫는 지점들이 생길 것이냐는 질문에 BBCN은 소수 근접한 지점들의 폐쇄는 불가피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BBCN 측은“〃고객의 지점 접근성을 높이는 것이목적이지만 현재로서는 일부 중복 지점들의 합병이 예상된다〃며〃합병 완료 수개월 전에 문을 닫는 지점들이 정해질 것이고 고객들에게도 알릴 것〃이라고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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