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교육문화마당집이 지난 3일 오후 링컨길 소재 사무실에서 '2016년 새해맞이 설잔치'를 열고 한국 전통문화와 음식을 나누었다.
한인 및 타인종 40여명이 참가한 이날 행사에서는 마당집에서 준비한 떡국, 전, 잡채, 김치, 막걸리, 쌀과자 등 다양한 한식을 나눔과 아울러 세배, 덕담, 윷놀이 등이 이어졌다. 이날 색동저고리 등 색색깔의 한복을 차려입고 행사장을 찾은 참석자들로 인해 설날 고향의 분위기가 한층 고조됐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한국 고유의 문화를 즐기는 모습이었다.
연장자들에게 세배하는 순서에서는 최인혜 사무국장이 세배 문화에 다소 생소할 수 있는 한인 2세와 타인종에게 세배와 세뱃돈의 의미, 세배하는 법 등을 설명해 이해를 도왔고 새해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덕담을 나누는 의미있는 시간도 마련됐다.
최인혜 사무국장은 〃다양한 세대, 다양한 민족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한복을 입고 한식과 우리 고유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 참석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마당집의 힘이자 희망인 여러분들이 늘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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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우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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