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중 내내 폭우 최대 3-5인치
▶ 5•6일 폭풍우 피해 대비해야
신년 연휴를 지나면서 강력한 강우전선이 북가주에 다가와 이번 주 내내 베이지역에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4일 국립기상청(NWS)에 따르면 알래스카에서 형성된 강우전선이 남하하면서 6-7일간 비가 이어지며 5일(화)과 6일(수)에 폭우가 쏟아질 것이라 전망했다. 이 기간동안 저지대는 1-3인치, 고지대는 5인치 이상의 비가 내릴 것이라고 기상청은 내다봤다.
NWS는 “엘니뇨가 시작됐다”면서 “1월 한달간 폭우 영향권에 놓일 것”이라고 밝혔다. NWS는 4일 자정부터 5일 새벽 4시까지 시속 10-20마일 강풍을 동반한 폭우가 쏟아졌다가 5일 오전, 6일, 7일 오후에도 또다시 폭풍우가 내릴 것이라며 모래주머니를 쌓는 등 비 피해에 대비하라고 권했다. 이기간 최저기온은 40도 후반-50도 초반대에 머물 것으로 예보됐다.
또 8일(금) 하루 건조한 날을 보이다가 주말에 다시 소량의 비가 내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11일 이후 22일까지 산발적인 비소식이 이어지다 23일께 가서야 맑은 날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남가주 지역에도 이번주 폭우가 쏟아져 홍수 피해뿐 아니라 산악 및 산불피해지역 등에는 토사가 쏟아져내리는 진흙사태 등이 예상됐다.
기록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엘니뇨 폭우는 1, 2, 3월에 집중 쏟아졌으며 올해는 엘니뇨 폭우가 강력했던 1997-1998년 수준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잇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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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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