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서부재향군인회, 5일 신년하례식…100여명 참석

5일 열린 재향군인회 신년하례식에서 참석자들이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을 하고 있다.
중서부재향군인회(회장 김진규)가 5일 신년 하례식을 갖고 안보교육을 더욱 강화하기로 다짐했다.
한인사회 각계 인사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일스 우리마을식당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국민의례,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신년사(진안순 한인회장, 김상일 총영사, 이문규 평통 회장, 김진규 회장) 등의 공식 순서에 이어 참석자들은 떡국을 함께 나누며 올 한해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는 덕담을 나눴다.
김상일 총영사는 "조국안보를 위해서는 지금과 같은 재향군인회와 동포들의 지지와 성원이 필요하다. 앞으로는 한반도 통일을 향한 중요성을 차세대들에게 알려주는 역할을 넓히며 더 나아가 억압받는 북한 주민들의 해방과 경제적으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 부탁한다"고 말했다. 진안순 회장은 "조국의 안보와 시카고동포사회의 안전을 위해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는 재향군인회 모든 분들께 감사를 전한다. 뜨거운 열정으로 시카고 한인사회의 원동력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많은 자문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문규 회장은 "평화통일은 튼튼한 안보를 바탕으로해 통일기반을 구축해야한다. 동포사회의 갈등과 분열을 부추기는 좌익, 친북세력의 행동을 재향군인회원들이 앞장서 저지하심을 높이 평가하며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진규 회장은 "국가안보에 대한 우리의 소명을 잊지 않고 북한 도발과 종북을 잡아내는데 더욱 힘쓰겠다. 안보를 향한 뚜렷한 목적의식과 미래에 대한 희망과 비전으로 더욱 정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재향군인회는 오는 11일 오전 11시 나일스 소재 화이트 이글 뱅큇에서 박승춘 국가보훈처장이 참석한 가운데 '6.25전쟁 참전 유공자 호국영웅기장 수여식'이 열린다고 밝혔다. 향군회측은 수여식 참석희망자들은 오는 8일까지 참석여부를 미리 알려주길 바라고 있다.(연락처: 847-271-62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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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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