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카고 KAMBE가 주관한 소수계 비즈니스를 위한 정부 조달사업 설명회 참석자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시카고KMBE(Korean-American Minority Business Enterprise/회장 이남수)가 연방, 일리노이주 및 시카고시 정부 조달사업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지난 7일 데스 플레인스 소재 큰집식당에서 열린 모임에서는 한인자영업자 등 참석자들에게 소수계, 여성, 장애인 등이 소유한 스몰 비즈니스에게 정부 조달 사업의 30%를 의무적으로 하청하는 프로그램인 ‘BEP’(Business Enterprise Program)에 대해 자세히 소개됐다. 이남수 회장은 “법률, 재정, 무역, 건축, 인쇄 등 다양한 분야의 한인자영업자들이 모인 KAMBE는 BEP 신청을 위한 정식자격 취득을 통해 정부 조달사업 입찰에 응모함으로써 공동의 이익을 추구하는 단체”라고 설명했다. 그는 “연방 및 주·시정부에서 시행하는 다양한 분야의 관급 조달계약은 소수계, 여성 등이 운영하는 스몰 비즈니스에 전체의 30%(변동가능)를 배정하도록 법으로 규정돼 있다”면서 “BEP의 정식 신청자격을 얻으려면 소수계로서 비즈니스 오너가 시민권자여야 하고, 업체 지분의 51%이상의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부연했다.
이 회장은 “정부 조달사업과 관련해 MSDC(Minority Supplier Development Council)에서 매년 주관하는 행사에서 참석하면 유익한 정보를 취득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많은 업체나 관계자들과 비즈니스 커넥션을 맺을 수 있다. 이 행사 참가비는 1인당 300달러지만, 연회비 300달러를 내고 가입한 KAMBE 회원들은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고 아울러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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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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