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회 신년하례식에서 커뮤니티봉사상 수상자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왼쪽부터 염동년 전 호남향우회장(서희권 호남향우회장 대리 수상), 김성필 윌링타운 경찰관, 진안순 한인회장, 김정호 해병대전우회 이사, 김원순 무역인협회 이사장(김문식 무역인협회장 대리 수상), 이기호 한인회 이사)
시카고한인회(회장 진안순)가 지난 9일 나일스 소재 화이트 이글 뱅큇에서 2016년 신년하례식을 갖고 한인사회 화합과 발전을 다짐했다.
각계인사 15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개회선언(김미자 한인회 이사장), 국민의례, 신년사(진안순 회장, 김상일 총영사), 격려사(장영준 9대 한인회장), 신년 축하 케익 커팅, 봉사상 및 감사패 시상식, 신년축가 ‘사랑의 노래’, ‘우정의 노래’(시카고아버지합창단/지휘 박근배), 한인회 등 단체별 사업계획 발표 및 새해인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한인 커뮤니티의 발전을 위해 봉사한 김정호 해병대 전우회 이사, 김원순 한인무역인협회 이사장, 김성필 윌링 타운 경찰관, 염동년 전 호남향우회장, 이기호 한인회 이사에게 봉사상이 수여됐다. 또한 오는 14일 귀임하는 총영사관 이상헌 영사와 32대 한인회 주최 3차례 무료독감 및 폐렴 예방접종 장소 제공 등 각종 한인회 행사를 후원한 H마트 조용관 이사, 손규락 나일스지점장에게 감사패가 전달됐다.
장영준 9대 한인회장은 “시카고 한인사회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주류사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야한다. 진안순 회장을 비롯한 32대 한인회장단이 한인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으뜸가는 한인회를 만들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안순 회장은 “지난 한해 어려운 경제 환경과 변화속에서 최선을 다한 동포여러분들과 한인사회 지도자들의 헌신적인 봉사에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새해에는 침체된 경기가 되살아나고 동포 모두가 화합하고 안정을 이뤄 신명나는 한인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한인회가 이날 발표한 새해 사업계획은 ▲연중 DACA(청소년추방유예프로그램)장학기금 조성사업 지속 ▲1월 13일 미주 한인의 날 기념식 ▲2월 6일 음력설 축제 ▲3.1절 기념식 ▲5월 차세대 리더십 배양 및 한민족 오리엔테이션 ▲어버이날 효 실천의 장 ▲6월 잡 페어 행사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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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우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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