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 여행금지령 해제 지하철·공항 정상화 시작
▶ 교대거리주차 규정은 내달 1일까지 적용안해
![눈폭탄 지나갔다…제설ㆍ복구 안간힘 눈폭탄 지나갔다…제설ㆍ복구 안간힘](http://image.koreatimes.com/article/2016/01/25/20160125065205561.jpg)
폭설이 지난 후 플러싱에서 24 일 한인들이 눈 에 갇힌 차를 빼내기 위해 눈을 치우고 있다. <최희은 기자>
지난 주말 뉴욕과 뉴저지에 불어 닥친 눈폭풍으로 인해 마비됐던 도시 기능이 점점 회복되고 있다.
▲ 여행금지명령 해제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와 빌 드블라지오 뉴욕시장은 24일 오전 7시를 기해 주내 주요 도로에 대한 여행금지 명령을 전면 해제했다. 이에따라 이날 오전부터 도로 상황은 빠르게 정상화되고 있다. 뉴욕시는 이날 오전, 가장 많은 눈이 내린 퀸즈 잭슨하이츠와 우드사이드, 서니사이드 지역 등에 대한 로컬 도로 제설 작업을 시작했다.
▲교대주차규정 중단
뉴욕시는 폭설로 인해 교대주차규정(Alternate Side Parking)을 내달 1일까지 전면 중단키로 했다. 이에 따라 일주일에 1-2번씩 규정에 따라 주차된 차량을 옮겨야 했던 시민들은 한숨 돌리고 제설 작업에 집중 할 수 있게 됐다. 반면 팰리세이즈 팍과 릿지필드, 포트리 등 북부 뉴저지에서는 도로에 눈이 쌓일 때 ‘주차금지(No Parking When Road is Snow Covered)’ 사인 규정이 적용된다. 이를 위반 할 경우 토잉 혹은 티켓을 발부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대중교통, 항공기 운항재개
운행이 전면 중단됐던 대중교통과 항공기 운항도 24일부터 오후부터 일부 재개됐다. 뉴욕시 메트로폴리탄 교통공사(MTA)는 지하철과 버스 등은 이날 오전부터 정상 운행했으며 뉴저지 트랜짓도 정오부터 일부 구간의 운행을 재개했다.
폭설로 활주로를 폐쇄, 취소된 항공편이 7,000편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지만 24일 아메리칸 에어라인과 사우스 웨스트 항공 등은 국내 항공 운행을 재개했다. 반면 24일 뉴욕 도착 예정이던 한국발 대한항공 KE0081편과 KE0085편과 24일과 25일 예정됐던 뉴욕발 한국행 KE0082편과 KE0086편도 취소됐다.
▲등교 시간 조정
일부 학교는 25일 휴교한다. 서폭 카운티 등 롱아일랜드 일부 학교와 뉴저지 일부 학군들은 이날 문을 닫거나 등교를 2시간 늦추기로 경정했다. 하지만 뉴욕시 공립학교는 25일 정상수업 한다.
<
금홍기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