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도서관 미반납 도서 연체료 무료 면제 행사 14일까지 회원 대상
“LA 도서관에 반납하지 않은 책 연체료를 무료로 면제해 드립니다!”
LA 공공도서관이 시 전역에서 도서 연체료 무료 면제행사를 벌이고 있어 그동안 빌린 책 반납시기를 놓쳐 고민하고 있는 한인들에게 희소식이 되고 있다.
LA 도서관 측은 오는 14일까지 회원카드를 소지한 누구나 도서 연체료를 면제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LA 도서관이 지난 1일부터 시작한 도서 연체료 면제행사인 ‘Nothing Can Keep Us Apart’를 열고 있다.
LA 도서관에서 책이나 DVD 등을 빌린 뒤 반납하지 않은 회원들은 누구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LA 도서관에 따르면 도서 연체료를 면제받는 방법은 간단하다. 우선 미납하지 않은 책이나 DVD 등을 빌린 도서관에 반납하면 된다. 빌린 책이나 DVD를 잃어버렸을 경우에는 가격이 비슷한 책이나 DVD를 가져다주면 된다. 그동안 밀린 연체료는 부과하지 않는다.
또한 도서관 연체료가 밀려 있던 사람도 연체료 면제신청 후 회원카드를 바로 재사용할 수 있다.
LA 도서관 관계자는 “시민들은 주소지에서 가장 가까운 도서관을 찾아가 연체료 면제신청을 할 수 있다”며 “이번 행사는 시민들의 연체료 부담을 줄여 도서관을 다시 이용하도록 돕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도서관이 연체료를 모두 면제하는 행사는 이번이 처음”이라며 “한인들이 이번 행사를 널리 알려 책과 DVD를 빌리는데 어려움이 없으면 좋겠다. 행사가 14일까지 진행되는 만큼 많은 분들이 혜택을 받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LA 한인타운 피오피코 도서관도 도서 연체료 면제행사를 실시한다. 현재 LA 도서관은 도서 미반납 때 권 당 성인 하루 약 35센트, DVD 하루 1달러를 부과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 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www.lapl.org/missingyou)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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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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