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햄프셔 한인회 신년하례식.조은경 신임회장 취임식 개최
![“한인사회.모국위해 힘 모으자” “한인사회.모국위해 힘 모으자”](http://image.koreatimes.com/article/2016/02/17/20160217061518561.jpg)
박선우 전임 회장이 조은경 신임회장에게 뉴햄프셔 한인회 기를 넘겨주고 있다.
뉴햄프셔 한인회가 주최한 신년하례식을 겸한 신임 조은경 회장 취임식이 지난 6일(토) 오후 6시 세일렘 소재 엘크스 롯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엄성준 보스턴 총영사내외와 한선우 민주평화통일자문위원회 보스턴 협의회장, 유영심 보스턴 한미노인회장, 이경해 뉴잉글랜드 한인 미국시민협회장, 한순용 재미한국학교 뉴잉글랜드협의회장, 김병국 한미예술협회장, 안병학 보스턴한인회 이사장, 손순자 국제결혼가정선교회 Seacoast 지부장, 남궁연 보스턴총영사관 재외선거위원장 등 지역사회 단체장들과 내빈 100여명이 참석했다.
1부 행사는 국민의례와 박선우 제10대 회장의 환영사 및 이임사로 시작되었다. 이임사에서 박회장은, 동포들의 권익보호와 동포사회의 발전과 위상제고 및 미 주류사회와의 관계발전을 위한 뉴햄프셔한인회의 활동에 더욱 많은 참여와 성원을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제 11대 회장에게 한인회기를 전달했다.
2부
조은경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우리 2세들, 동포사회와 모국을 위한 가치 있는 일에 마음을 모아 함께 일하는 진정한 의미의 한인 공동체를 함께 이루어 가자고 강조했다.
이날 뉴햄프셔 주지사는 한인의 날을 선포했다.. 박선우 회장은 한인의 날 선포 장을 참가자들에게 보여주면서, 한인들의 이민 100주년을 맞이한 2003년부터 해마다 뉴햄프셔 주지사가 한인회의 신년하례식을 축하하고 이날을 한인의 날로 선포해 왔음을 전했다. 주지사가 한인의 날을 선포하고 한인들이 미 주류사회에서 당당한 일원으로 인정받고 있다는 것에 대해 모든 참가자들은 박수로 함께 기뻐하고 축하했다.
이날 엄성준 총영사는 그동안 한인동포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높이 사며 박선우 한인회장에게 공로장을 수여했다.
한인회 감사장 수여식에서는, 지난 수 년간 뉴햄프셔한인회보의 편집장으로 수고한 장의한 뉴햄프셔한인장로교회 목사에게 감사장이 수여됐다. 행사 2부 순서에서는 푸짐한 뷔페식사와 떡을 나누며 서로 덕담을 나누었다. 식사 후에는 세계종이접기연합 미국보스턴 지부장인 윤미자 회장과 함께 세계평화, 신년각오와 한인회에 대한 덕담을 적어서 종이비행기로 접어서 날리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황해인씨의 신년축하 장구공연을 보면서 함께 설날을 축하했다.
공연 후에는 경품추첨 및 댄스파티가 이어졌는데, 한국행 비행기 표는 매사추세츠에서 참석한 김영환 씨가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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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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