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과 뉴저지 출신 빌라노바대학의 한인 남학생 2명이 마약 판매와 폭행 등의 혐의로 체포됐다.
펜실베니아주 래드너 타운십 경찰은 “뉴욕주 더글라스톤 출신 임모(18)씨와 그의 룸메이트 뉴저지주 토와코 출신 진모(19)씨를 각각 마약 판매와 폭행 등의 혐의로 지난 13일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3일 자정께 진씨를 포함한 학생 3명은 대학 기숙사에서 신종마약인 LSD를 복용해 환각 상태에 빠졌으며, 당시 마약에 취한 진씨가 여학생을 폭행하기도 했다. 경찰은 수사 끝의 진씨의 룸메이트인 임모씨가 LSD를 판매한 것으로 파악했으며 임씨의 방에는 LSD 37정과 마리화나, 현금 9,000달러가 발견됐다.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임씨를 마약소지와 마약판매 혐의로 기소했으며 진씨는 폭행 혐의로 기소했다. 이들은 보석금 5만달러가 책정 된 상태이다. A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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