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발표된 뉴욕한인회장 당선 무효 관련 소송 판결에서 김민선 회장의 손을 들어준 판사의 결정에는 상당한 문제의 소지가 있다고 본다.
필자는 김민선 회장은 물론 민승기 회장과도 일면식이 없는 사람이다. 정치와도 담을 쌓고 살 수 밖에 없는 과문한 평범한 사람이다. 글을 이런 논조로 쓰면서도 그 어느 누구측 편도 들고 싶지 않음은 물론이려니와 어느 편을 두둔하는 것도 결코 아님을 밝힌다.
단지, 아프리카에서 떼를 지어 다니는 하이에나 무리들처럼 사자가 힘들여 잡은 먹잇감을 중간에 치고 들어와 뺏어먹는 생태를 목격하면서 인간사회에서는 그래서도 안 되지만 이를 묵과해서도 안 되겠다는 생각을 갖고 사는 사람이다.
우리가 거주하는 이곳 뉴욕, 미국이 어떤 나라인가? 민주주의 표본이요, 가장 적법절차에 의해 국가가 운영되고 존립되는 그야말로 ‘국민의,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민주정치가 이루어지는 지상천국이 아닌가!
이런 나라에서 편협된 의견과 편향된 인식을 바탕으로 한 사람을, 그것도 전 임기 2년 동안 한인회와 한인사회를 위해 봉사했던 현직 한인회장을 집단을 구성해서 매도하는 행태를 양식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그냥 묵과해서 안 될 일이며 동참해서 힘을 모아 몰이사냥식 잡아대는 건 온당하다고 볼 수 없지 않은 가!
민승기 회장이 즉각 항소를 제기할 것으로 밝히는 한편, 김민선 회장은 “항소를 제기한다면 한인사회가 더 이상 가만 두고 보지 않을 것” 이라고 언급했다. 애당초 법원에 소송을 건 사람은 바로 김민선 회장 자신이다. 정상위측 인사들 역시 뉴욕 한인사회를 진정 위한 것이 이런 것인가 묻고 싶다. 그야말로 정상화를 위한 방법과 수단이 어찌 이 사단까지 만들도록 했는지 한 번쯤은 자성해야 되지 않을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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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태원(자유기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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