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즈음악•피아노 협주 등... 16일 웰슬리대

가야금 연주자 이지영 서울대 교수
브랜다이스 대학교는 보스턴 한미 예술협회(회장 김병국)와 공동으로 가야금 연주자 이지영 서울대 교수(사진)를 초청해 오는 16일(수) 오후 7시30분 웰슬리 대학교 쥬엣 아트센터 오디토리움(Wellesley College Jewett Art Center Auditorium - 106 Central Street, Wellesley, MA 02481)에서 연주회를 갖는다.
이날 연주회는 브랜다이스 대학교와 예술협회가 올해 시작한 국악 레지던시 시리즈의 일환으로 열리며 전통 산조부터 현대음악에 이르는 다양한 가야금 레퍼토리를 들을 수 있는 기회이다.
황병기 교수의 제자이기도 한 이지영 교수는 한국 가야금 연주자의 적통을 잇는 명인인데 이날 연주회에서는 뉴잉글랜드 컨서버토리에서 현대 즉흥음악을 전공하고 있는 자신의 제자 김도연씨와 함께 연주도 한다.
또한 미국의 재즈음악과 국악의 흥미로운 만남인 가야금과 피아노의 즉흥연주와 한국 작곡가 김대성의 25현 가야금을 위한 곡도 들을 수 있다. 이날 연주회는 웰슬리 대학의 바움펀드(Baum Fund)와 예술협회에 기부한 익명의 후원자의 도움으로 열린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보다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http://www.wellesley.edu/event/node/74716)에서 찾아보면 된다.
한편 오는 14일부터 브랜다이스 대학에서는 1주일 동안 국악 레지던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에는 이지영 교수를 포함한 다섯 명의 국악인이 참여할 예정이며, 서울대학교 국악과의 미국인 교수인 힐러리 핀첨-성이 사회를 맡는다.
브랜다이스 대학의 문학, 철학, 음악 분야의 8개 수업에서 한국 전통 음악과 문화를 주제로 강의가 진행되며, 같은 기간 동안 국악 콘서트와 한국 현대미술 전시회가 함께 열린다. 강의 및 전체 행사 일정은 웹사이트(www.kcsBoston.org)에서 볼 수 있으며 행사를 위해 문화체육부 관광부와 (재)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등이 후원한다. 문의: (781) 283-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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