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미안 라이스·제이미 컬럼·킹스오브컨비니언스…
아일랜드 싱어송라이터 데이미언 라이스, 영국의 팝재즈 싱어송라이터 제이미 컬럼, 노르웨이 팝 듀오 '킹스 오브 컨비니언스', 네덜란드 팝재즈 싱어 바우터 하멜…. 한국에 마니아층을 구축한 팝스타들이 '2016 서울 재즈페스티벌'(SJF·서재페) 전날 한 무대에 오른다.
공연기획사 프라이빗커브에 따르면 라이스 등은 5월27일 오후 6시 서울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메이 포리스트)과 체조경기장(스파클링 돔)에서 열리는 'SJF 로열 나이트 아웃 2016'에 출연한다.
28, 29일 올림픽공원 일대에서 열리는 '서울 재즈페스티벌'의 전야제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서울재즈페스티벌을 계기로 프라이빗커브가 기획, 론칭하는 나이트 페스티벌이다.
1회부터 9회까지 지난 서울재즈페스티벌에 출연한 라인업 중 관객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아티스트들로 구성했다.
2013년과 2014년을 함께 했던 라이스는 국내에서 '쌀아저씨'로 통하며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특히 2013년 당시 88잔디마당 메인 스테이지에서 펼친 그의 공연에서 꽤 많은 비가 내린 가운데 비옷를 입고 벌인 팬들의 합창은 여전히 회자되고 있다.
컬럼은 2014년 세련되고 감각적인 사운드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그래미 어워드, 골든 글로브, 브릿 어워드 등에 노미네이트되며 세계 메이저 페스티벌의 헤드라이너로 러브콜을 받고 있다.
재치넘치는 통기타 사운드가 인상적인 킹스오브컨비니언스는 팀 이름 때문에 한국에서는 '편리왕'이라는 애칭으로 통한다. 2013년 메인 무대를 관객으로 가득 채우며 큰 호응을 이끌었다.
서울재즈페스티벌 최다 출연자인 하멜은 세련된 멜로디 라인과 상큼한 퍼포먼스로 아이돌 스타 대접을 받고 있다.
이와 함께 프라이빗커브는 '서울 재즈페스티벌' 4차 라인업을 공개했다. 그래미 어워드 3회 수상에 빛나는 에스페란자 스폴딩,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힙합 일렉트로니카 프로듀서 플라잉 로터스, 지난해 미국 팝밴드 '머룬5'의 오프닝 밴드로 이름을 알린 '더티 룹스' 등이 눈길을 끈다.
이와 함께 20, 30대 여성 사이에서 절대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래퍼 빈지노와 비트를 만드는 프로듀서 시미 트와이스의 '재지팩트'를 비롯해 긍정적인 음악을 들려주는 카이스트 출신 듀오 '페퍼톤스', 영화 '베테랑'과 '사도'의 영화음악 감독 방준석과 전방위 예술가 백현진이 뭉친 '방백' 등이 주목된다.
뮤지컬에서 활약 중인 배우 유준상과 기타리스트 이준화가 함께하는 프로젝트 밴드 '제이 앤 조이 20 밴드', 댄서 20명을 이끄는 리더로 나서는 배우 문정희와 일본의 라틴 재즈 밴드 '살사 스윙고사'는 특별한 이벤트다.
이와 함께 이국적인 사운드의 팝 재즈 밴드 '푸디토리움', 따듯한 어쿠스틱 유닛 '스탠딩 에그', 중성적인 매력의 모던록 밴드 '디어 클라우드', 브라질과 한국을 넘나드는 보사노바 뮤지션 나희경, 자유분방한 사운드의 '정준영 밴드', 미국과 국내 음악계가 주목하는 프로듀서 겸 가수 딘도 포함됐다.
이번 페스티벌은 올림픽공원의 88잔디마당, 체조경기장, SK핸드볼경기장, 수변무대 등지에서 펼쳐진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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