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안 커뮤니티 상대
▶ 경제 개발^무역 세미나

19일 USC 게일런 센터에서 열린 백악관 아시아태평양계위원회 주최 세미나에서 펠슨 라우 중소기업청 국제무역 재정담당 지역 매니저가 정부 융자 프로그램 지원방안 등을 설명하고 있다. <박상혁 기자>
백악관 산하 아시아태평양계위원회(AAPI)와 연방 정부 주요기관들이 한인 및 아시아계 커뮤니티와의 직접 만남을 통해 한인들이 자주 접하는 연방기관들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면서 정기적 교류와 커뮤니티 협력강화에 나선 가운데(본보 1월28일자 보도) 19일 백악관과 연방 상무부와 중소기업청(SBA) 및 국제무역청이 LA에서 한인 등 아시안 커뮤니티를 상대로 경제 개발 및 무역기회 확대를 위한 세미나를 갖고 지원을 약속했다.
이날 오전 USC 게일런 센터에서 열린 세미나에서는 상무부와 SBA, 국제무역청 실무관계자들이 직접 나와 참석한 한인 및 아시아계 커뮤니티 관계자들을 상대로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등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제공하고 한인 및 아시아계 비즈니스들의 주류사회 진출과 무역확대 등에서 겪는 난관 극복을 위한 지원방침 등을 밝혔다.
이들 기관은 TPP가 미국과 아시아 국가 등 태평양 연안의 광범위한 지역을 하나의 자유무역지대로 묶어 관세철폐, 상품거래, 무역구제 조치, 해외투자 보호, 서비스부문 무역, 지적재산권 등 폭넓은 통상관련 경제개발을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연방 상무부 알버트 셴 부국장은 “소수계 중소기업들에 보다 정확한 정보와 최대한 많은 데이터를 수집해 기업들이 적극 적용할 수 있도록 도와 주류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열어주고 싶다”며 “소수계라는 이유로 재정적인 부분, 특히 사업 확장이나 해외 진출 때 자금을 조달로 겪는 어려움이 많기 때문에 정책과 규정에 대한 이해와 올바른 절차를 통해 융자 서비스를 잘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IW 그룹의 빌 이마다 회장은 “미국에서 수출국으로 멕시코, 캐나다, 중국, 일본을 포함해 상위권 5위 안에 속하는 한국이 현재는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을 체결하지는 않았지만 지속적으로 기회를 엿보는 중이고, 한국은 미국과 자유무역협정(FTA)을 이미 체결했기 때문에 다른 나라에 비해 상호 간에 무역이 자유로우며 한국은 상당히 자유무역협정을 잘 활용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LA에 거주하는 한인들이 점차 늘어가는 상황이고 한인 커뮤니티도 성장하는 추세인 만큼 앞으로 수출입 그리고 중소기업들이 한국으로 진출하거나 한인들이 주류사회로 진출하기 위해서는 한인 커뮤니티와 서로 협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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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윤 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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