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바월드 기금모금 만찬 데이빗 류 시의원 등 참석

명원식(오른쪽 네 번째) 파바월드 회장이 대통령상을 수상한 회원들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류정일 기자>
청소년 환경보호 비영리단체 ‘파바월드’(회장 명원식)가 지난 14일 LA 다운타운에서 ‘리더십 어워드 앤 펀드레이징 갈라(Gala)’를 개최했다.
이날 다운타운의 셰라톤 호텔에서 열린 행사에는 300여명의 회원과 학부모, 후원자들이 한데 모여 청소년들이 지난 한해 지역사회를 위해 펼쳐준 다양한 활동에 대해 감사하는 기회를 가졌다.
에릭 가세티 LA 시장은 축전을 통해 “청소년과 봉사자들이 뜻을 모아 파바월드는 10년 넘게 커뮤니티에 봉사했고 변화시켰다”고 치하했다. 또 한인타운을 지역구로 하는 케빈 드 레온 가주 상원의장은 직접 참석해 “파바월드의 노고 덕분에 보다 건강한 커뮤니티가 될 수 있었다”며 “파바월드는 LA 뿐 아니라 캘리포니아 전체의 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의 귀감이 됐다”고 말했다.
실제 이날 시상식에서 15개가 넘는 지부에서 지난 한해 최소 100시간 이상 봉사활동을 펼친 청소년들이 지부별 상장을 받았고 이중 250시간 이상 봉사한 경우는 금상을 비롯해 대통령상도 수상하는 영예를 누렸다.
학생들은 커뮤니티 청소, 해변 청소를 비롯해 나무 심기, 공원 정비, 노숙자 급식 봉사와 위안부 소녀상 풍물공연, 한국일보 주최 거북이 마라톤과 할리웃 크리스마스 퍼레이드 참가, 리더십 세미나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이날 갈라에 참석한 데이빗 류 LA 시의원은 “2001년 102명으로 시작한 파바월드가 이제는 연령에 상관없이 수천 명의 회원을 둔 자발적인 커뮤니티 봉사 단체로 성장한 점이 기쁘다”며 “LA시를 대표해 파바월드의 적극적인 노력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1부 시상식에 이어 2부 갈라 행사를 통해 새로운 내셔널 프레지던트로 캐더린 김 양과 빅터 김 군 등을 소개한 파바월드는 저녁식사와 회원들의 장기자랑, 경매 행사 등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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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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