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방센서스국 6개 우편번호 지역
▶ 6만5,359명 고용, 페이롤 연 27억
LA의 가장 핫한 상업 및 비즈니스 지역의 하나로 떠오른 한인타운 중심부에 밀집한 사업체 및 비즈니스들의 수가 총 7,000개를 넘어섰으며, 이들 비즈니스에서 고용하고 있는 유급 직원이 6만5,00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한인타운 중심 지역의 사업체들이 유급 직원들에게 지급하는 급여의 규모가 연간 27억달러를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같은 한인타운 지역 비즈니스 및 고용현황은 연방 센서스국이 19일 발표한 전국 우편번호별 비즈니스 현황 자료를 분석해 나온 것이다.
센서스국 자료에 따르면 가장 최근의 현황인 지난 2014년을 기준으로 LA 한인타운 중심지역에 해당하는 90004, 90005, 90006, 90010, 90019, 90020 등 6개 우편번호 해당지역 내에 있는 사업체 수는 총 7,056개로 집계됐다.
이는 2013년의 6,886개에 비해 1년만에 170개가 늘어나 2.5%의 성장을 기록한 것이다.
우편번호별로는 윌셔 블러버드를 따라 위치한 오피스 빌딩 및 상가들에 해당하는 90010 구역의 사업체 수가 2,456개로 가장 많았고, 이어 한인타운 3가를 경계로 북쪽 구역인 90004에 1,092개, 올림픽 블러버드와 웨스턴 애비뉴를 경계로 한 남동쪽 구역인 90006에 1,079개가 위치해 있으며, 90019(1,018개), 90020(755개), 90005(656개)의 순이었다.
이들 6개 우편번호 지역의 비즈니스들의 직원 수에서도 차이를 보였는데 90010 구역의 사업체에는 3만147명의 직원들이 고용되어 우위를 점했으며, 90006 구역에서는 8,396명, 90004 구역에서는 8,089명, 90019 구역에서는 7,039명, 90020 구역에서는 6,047명, 90005 구역에서는 5,641명이 근무 중에 있었다. 이 구역 내 비즈니스에서 일하고 있는 직원의 수는 총 6만5,359명으로 집계됐다.
또 6개 우편번호 지역의 연 페이롤은 총 27억35,987,000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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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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