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부인회 ‘한국의 맛’ 행사에 큰 박수
▶ 참석자 80%가 외국인‘원더풀 코리아’ 탄성
올해로 창립 44주년을 맞이한 대한부인회(이사장 샌드라 잉글런드)가 지난 27일 타코마 스타센터에서 개최한 ‘한국의 맛’(Taste of Korea) 행사를 통해 한국의 맛과 멋, 그리고 한인 파워를 주류사회에 제대로 알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애틀총영사관이5월 한 달 동안 추진한 ‘한국 문화주간’행사의 하나로 이날 부인회가 개최한 행사에는 전체 참석자 320명 가운데 80% 정도인 250여명이 한국어를 정식 과목으로 채택해 교육하고 있는 타코마지역 학교 관계자와 한국전 참전 미군용사 및 그 가족 등 외국인들이었다. 특히 카를라 산토르노 타코마 교육감과 타코마지역 학교 교장, 루던 알바라도 라모스 워싱턴주 재향군인회 국장도 참석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타코마지역에서 한국어를 배우고 있는 학생들이 직접 만든 부채 등 한국과 관련된 작품 전시회가 펼쳐졌고, 한국어 과목이 있는 타호마 고교 학생들로 구성된 팀이 나와 K-POP 공연을 펼쳤다.
또한 시애틀 한식당협의회 회원들이 나와 한식요리 만들기를 시범하는 한편 시식회도 가졌다. 이날 참석자들은‘원더풀 코리아를 연발했다.
대한부인회는 이날 40년 이상 된 세월 속에서 주류단체로 자리매김하게 된 부인회 역사를 보여주는 동영상을 상영하며 한인사회 파워를 참석자들에게 알렸다.
문덕호 총영사도 “타코마지역에서 한국어를 정식과목으로 채택한 학교가 많아지고 있어 감사를 드린다”며 “특히 자유와 평화를 위해 한국전에 참전한 재향군인들의 헌신을 잊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대한부인회는 이날 정성스럽게 준비된 한식을 저녁 식사를 대접한 가운데 행사 마지막으로 곱게 한복을 차려 입은 이사들이 무대 위로 올라 아리랑을 합창한 뒤 큰 절을 올려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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