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상한 결제로 새 카드 발급 중이다” 안심시킨 뒤
▶ 카드 뒷면의 3자리 보안코드 요청 전화
최근들어 크레딧카드업체인 비자와 매스터 카드사 고객센터 직원을 사칭한 신종 전화사기 피해가 잇따르고 있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뉴욕시경(NYPD)에 따르면 사기범들은 우선 자신을 비자나 매스터카드사 사기피해 담당부서 직원이라고 소개한 뒤 자신의 회사 아이디 번호와 이름을 제공해 피해자들을 안심시킨 후 타 지역에서 500달러 미만 금액의 카드 결제 요청이 접수되는 등 수상한 점이 발견돼 카드사용이 일시 중단됐다는 사실을 알린다.
이후 사기범들은 피해자들이 혼란스러워하는 틈을 타 현재 해당 케이스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라며 접수 번호를 알려준 뒤 새로운 카드가 곧 발급될 것이라는 말과 함께 현재 사용하고 있는 카드 뒷면에 적힌 3자리 보안코드(CVV)를 요구하는 수법을 쓰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이미 범인들은 타깃으로 삼는 피해자들의 카드 16자리와 주소, 성명 등 개인정보를 거의 확보하고 있으며 카드 윗면에 표기된 7자리 숫자 가운데 인증코드인 3자리 번호를 얻기 위해 사기행각을 벌이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보안코드를 입수한 사기범들은 새로운 신용 카드가 곧 재발급 된다는 사실을 알리면서 도난당한 신용카드를 사용하지 말라고 안심 시킨 뒤 사기범들은 해당 카드로 온라인결제를 통해 많게는 수천 달러 상당의 물품을 결제하는 수법을 사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이와 관련한 크레딧 카드 회사나 은행에선 고객 카드의 모든 정보에 대해 이미 알고 있기 때문에 크레딧 카드 결제를 제외하고 전화로 보안 코드를 먼저 요청하는 일이 있을 수 없다 없다면서 이와 유사한 전화를 받을 경우 일단 끊고, 카드 뒷면에 적힌 소비자센터나 경찰에 즉각 신고할 것을 권고했다. A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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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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