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주 달라스에서 저격범에 의해 경찰 5명이 숨지는 등 12명이 사상을 당한 7일은 2001년 9.11 테러 이후 미 경찰에 가장 치명적인 날로 기록됐다고 CNN과 ABC방송 등이 8일 전했다. ABC 방송은 “9.11 이후 미국 경찰에 가장 치명적인 날”이라고 지적했다. 9.11 테러 당시에는 총 71명의 경찰이 사망했다.
이보다 앞서 1972년 말∼1973년 초 8일에 걸쳐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에서 총 5명의 경찰이 저격범에 의해 총격살해된 바 있다. 당시 경찰은 범인이 숨어 있던 호텔 위에 헬기를 띄워 공중에서 조준 사살했다. 또 1995년에는 오클라호마시 폭탄테러 사건 당시 8명의 연방 경찰이 숨졌다.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정상회의 참석차 폴란드 바르샤바를 방문 중인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텍사스주 달라스에서 매복공격에 희생된 경관 5명을 기리는 뜻에서 모든 연방 정부기관에 12일까지 조기를 게양하라고 8일 지시했다.
◎…민주·공화당의 사실상의 대선후보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과 도널드 트럼프도 경찰의 피격 사망사건이 터지자 8일 예정됐던 유세 일정을 전격 취소했다.
클린턴 전 장관은 “평화적 집회를 보호하기 위한 신성한 의무를 하던 도중 총격에 숨진 경찰에 애도를 표한다”고 트위터에서 밝혔다.
트럼프 역시 이날 예정된 마이애미의 유세를 취소했다. “우리는 법과 질서를 회복해야 한다”며 “우리는 미국인이 자신의 집과 거리에서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다는 확신을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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