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0곳 중 아시아나 46위·대한항공 49위
한국 국적항공사들의 안전도가 타국적 항공사들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독일 항공사고조사국(JACDEC)이 최근 발표한 ‘2016 항공사별 안전도 순위’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과 대한항공은 항공안전지수 0.241과 0.362를 획득, 상위 60개 항공사 중 46위와 49위에 각각 랭크됐다.
이번 조사는 JACDEC가 전 세계 항공사를 대상으로 지난 30년 동안의 크고 작은 사고 및 심각한 상황 발생건수를 탑승객들의 비행거리와 연관시켜 수치화한 결과를 토대로 나온 것이다. 모든 평가는 항공운송표준평가(IOSA) 기준에 따라 진행됐다. 안전지수 숫자가 낮을수록 안전도가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아시아나항공은 2015년과 똑같은 순위를 유지했고 대한항공은 2015년의 50위에서 안전도가 한 단계 상승했다.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항공사 1위에는 홍콩의 캐세이 퍼시픽항공(0.006)이 2년 연속 선정됐다. 이어 UAE의 에미레이츠 항공(0.007), 타이완의 에바항공(0.008), 카타르의 카타르항공(0.009), 중국의 하이난항공(0.010) 등이 2~5위를 차지했다.
일본항공(0.015)은 9위, 일본의 ANA(0.018)은 15위에 올랐고, 미국 항공사 중에는 젯블루항공(0.016)이 안전도가 가장 높은 11위를 차지했다. 또한 델타항공(0.018)은 17위, 사우스웨스트항공(0.034)은 24위, 유나이티드항공(0.056) 31위, 아메리칸항공(0.139) 41위, 알래스카항공(0.163) 43위 등 미국 및 일본의 항공사 안전도가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오는 10월 말부터 LA-인천 노선에 취항하는 싱가포르항공(0.052)의 경우 한국 국적항공사보다 안전도가 높았다.
<
구성훈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