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의 후보 수락 연설에 앞서 아버지에 대한 찬조 연설을 함으로써 ‘트럼프 대관식’의 대미를 장식한다.
이방카는 트럼프의 자녀 5명 가운데 장남 트럼프 주니어(38)에 이어 서열 2위로, 트럼프가 가장 총애하는 자식이다. 미 언론이 일제히 이방카를 ‘트럼프의 비밀병기’로 부르며 그녀에게 주목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캠프 내에서 영향력이 막강한 실세 중 실세로, 지난 6월 캠프 선거대책본부장이었던 코리 루언다우스키 경질 배후에도 이방카가 있다는 얘기가 돌 정도였다.
특히 미모와 뛰어난 능력, 언변을 자랑하는 이방카는 거칠고 급한 트럼프의 약점을 보완하는 완충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어 가는 곳마다 언론의 집중 조명을 받고 있으며 이번 전당대회에서도 일찌감치 최고의 스타로 부상한 상태다.
1981년 10월30일 뉴욕 맨해튼에서 트럼프와 그의 첫째 부인 이반나 사이에서 태어났다. 트럼프 주니어와 차남 에릭 트럼프가 엄마가 같은 친형제다.
이방카가 10살이던 1991년 부모가 이혼했다.
이방카는 맨해튼의 채핀 스쿨과 초트 로즈메리 홀에서 중·고등학교 과정을 마친 뒤 조지타운 대학을 2년만 다니다가 아버지 모교인 펜실베이니아대 와튼스쿨에서 경제학을 전공했다.
졸업 후 세븐틴과 베르사체 등의 패션모델로 활동했고 미 경제전문지 포브스를 비롯해 골프 등 각종 유명 잡지의 표지를 장식하기도 했다.
‘포레스트 시티’라는 회사에서 잠시 일한 적이 있으며 지금은 트럼프그룹의 기업 개발·인수 부문 부회장을 맡고 있다.
보석과 핸드백, 패션 등 자신의 이름을 내건 사업도 하고 있다. 뉴욕 맨해튼의 ‘트럼프 타워’ 1층 중앙에도 이방카의 주얼리 숍이 자리 잡고 있다.
유대계 출신의 사업가 재러드 쿠시너(35)와 2009년 10월에 결혼해 현재 3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
한편, 이방카는 민주당의 사실상 대선후보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의 외동딸 첼시(36)와 절친이었으나, 이번 대선과정에서 관계가 소원해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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