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한인사회 ‘백혈병 3살 여아 살리기 운동’ 전개
급성 백혈병 판정을 받고 3개월 시한부로 살아가는 세 살배기 한국계 애슐리 잉 양을 살리기 위해 재미 한인사회가 나섰다.
미주한인회총연합회(회장 김재권), 로스앤젤레스 한인회(회장 로라 전), 미주국군포로 송환위원회(회장 정용봉), 김좌진장군기념사업회 미주본부(회장 권욱종), 미주 3.1여성동지회(회장 홍순옥), 한국민화협회 LA지부(회장 최용순) 등은 현지시간으로 28일 오후 LA에 있는 윌셔이벨극장에서 애슐리 양을 살리기 위한 '기적콘서트'를 연다.
'감사해…덕분에'라는 이름의 콘서트에는 '마법의 성', '편지' 등으로 알려진 뮤지션 김광진, 그룹 토이의 객원 보컬인 김형중, 국내에서 활약하는 '희망을 전하는 기타리스트' 김지희 등이 출연해 따뜻한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행사를 기획한 'Ktownhope & 유스타미디어'(대표 박상균) 측은 관객을 대상으로 골수 등록을 받을 계획이다.
한인단체들은 현재 나성영락교회, 성 토마스 천주교회, 뉴비전 처치 등에서 골수 등록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골수 기증’ 기다리는 3살 애슐리 NG 양
캠페인에는 아시안골수기증협회(A3M)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들 단체는 최근 공동 기자회견을 열어 "골수기증 등록자가 많아질수록 골수매칭 확률이 높아진다. 타인종보다 같은 한국인의 골수가 맞을 확률이 더 높아 미국과 한국에서 골수기증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샌프란시스코에서 한국인 어머니와 중국인 아버지 사이에 태어난 애슐리 양은 지난 5월 27일 급성 백혈병 진단을 받았다. 가족과는 골수가 맞지 않아 이식을 할 수 없는 상황이며, 현지 의료진들은 늦어도 9월까지 골수기증자를 찾아야만 삶을 이어갈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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