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다운타운 스프링 스트릿에 설치된 자전거 도로에서 자전거 애호가들이 자전거를 타고 있는 모습. <박상혁 기자>
LA시가 자전거 친화도시를 위해 자전거 전용도로를 확대하고 자전거 공유 프로그램을 만드는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에릭 가세티 시장 주도로 시 정부가 향후 10년간 시 전역에 300마일 이상의 자전거 도로 확충에 나선다.
LA타임스는 자전거 도로가 LA시의 교통체증을 줄이고 대기오염을 완화시키는 등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며 가세티 시장이 향후 10년간 300마일 이상의 자전거 도로 확대와 자전거 공유 프로그램을 위해 최소 65개의 자전거 역 및 1,000여대의 자전거를 마련할 계획을 밝혔다고 전했다.
LA시는 오는 2035년까지 자동차 통행량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자전거와 버스 전용차선을 대폭 늘리는 ‘친환경 도로망 구축’에 적극 나서기로 한 가운데 LA 한인타운 주요 도로들에도 자전거와 버스 전용도로가 곳곳에 설치되는 등 친환경 도로망이 크게 늘어나게 될 전망이다.
지난해 LA시 의회는 버스 전용차선과 자전거 차선을 대폭 늘리는 것을 골자로 하는 ‘2035년 교통계획안’(Mobility Plan)을 최종 승인한 가운데, 윌셔 블러버드와 버몬트 애비뉴, 베벌리 블러버드 등 LA 한인타운 지역 주요 도로들도 버스 전용차선 확대와 자전거 도로 도입대상 지역으로 포함됐다.
이밖에 교통량이 많은 윌셔 블러버드와 베벌리 블러버드를 자전거와 승용차가 함께 사용하는 자전거 도로로 전환한다는 계획도 포함됐고, 버몬트와 알링턴 애비뉴, 그리고 버질 애비뉴와 후버 스트릿에도 자전거 차선이 들어선다.
이 계획안에 따르면 한인타운을 포함한 LA시 전역에서 자전거 도로 300마일, 버스 전용차선 117마일이 각각 확대되며 또 출퇴근 러시아워에 120마일의 전용차선도 연장된다. 또 자전거 이용자들의 안전을 위해 시내 주요 도로 교차로 모퉁이에 보호벽 등을 설치해 차량운행 속도를 떨어뜨리는 안도 포함돼 있다.
LA 시의회는 이 계획이 완료될 경우 LA시 전역의 보행자들이 38%가 늘어나고, 버스를 이용하는 사람들은 56%, 그리고 자전거 이용자는 170%가 증가하는 등 LA시가 친환경적인 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
박주연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