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 한인들의 대장암 발병과 사망률이 매년 증가하고 있지만, LA 한인들의 대장암 조기 검진은 타 아시안에 비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장암은 한인들에게 두 번째로 흔한 암으로, 초기엔 별 다른 증상이 없어 조기 검진이 반드시 필요한 만큼 예방 교육 및 인식 개선을 위한 노력이있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는 UCLA 공중보건대학 아시안 암 예방 연구 및 교육 네트워크(AANCART)가 건강한 지역사회 프로젝트로 LA 한인 커뮤니티에서 진행한 연구 결과에 따른 것이다. 23일UCLA AANCART는 LA 한인타운 용궁 식당에서 커뮤니티 포럼을 열고,연구에 참여한 건강 도우미들에게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토의 시간을가졌다.
UCLA에 따르면 LA에 거주하는 아시안 대장암 조기 검진 현황은 2009년을 기준으로 한국인은 55.5%로필리핀(64.3%), 일본(64.8%), 베트남(66.8%) 등 타 아시안 보다 낮았다.
반면 대장암 발병과 사망률은 매년급상승해 특히 남성의 경우 2006년기준, 캘리포니아 주 전체에서 3번째로 높게 나타났다.
UCLA AANCART는 대장암에 대한 교육과 인식 변화의 상관관계를지역과 인종에 따른 차이를 확인하기 위해 LA거주 한인과 하와이거주필리피노, 새크라멘토 몽족으로 나눠실험을 진행했다.
지난 3년간 1,2,3기로 나뉘어 진행된 이 실험은 50세에서 75세 사이의연령대를 대상으로 대장암 그룹과 건강한 식생활 그룹으로 나눠 교육 내용을 대장암과 일반적인 건강한 식생활로 차이를 두고 제공했다.
결과에 따르면 대장암 교육에 따른 인식 변화는 하와이 필리피노와새크라멘토 몽족에게서 한인보다 높게 나타났다.
실험을 진행한 UCLA AANCART의 안젤라 조 박사는 “대장암에 관한 조기 검진 의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미주 한인들은 하와이 거주 필리피노와 새크라멘토 몽족들에 비해조기 검진을 받을 확률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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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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