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중진담’이라는 말이 있다. 평소 갖고 있던 생각이 취중에 드러난다는 말이다. 얼마 전 한국 교육부 고위관리가 취중진담을 통해 고질화된 한국사회 지도층의 편견을 그대로 드러내 문제가 됐다.
민중의 녹을 먹고사는 사람이 국민들을 개·돼지로 생각하고 있다고 해 논란이 됐지만 이런 생각을 가진 고위공직자가 과연 이 사람 하나뿐일까. 고위공직자는 사회적으로 어느 정도 성공한 축에 든다. 경쟁과 생존이 모든 것을 규정하는 사회에서 고위직에 올랐다는 것은 승리를 의미한다. 이런 사람들의 시각에서는 뒤처진 군상들을 자신보다 못한 존재로 여긴다 해서 크게 이상할 것이 없다.
모든 국민은 평등하다는 헌법정신을 부인한 이 공직자의 비민주적 발언이 공직사회에 널리 퍼져 있는 보편적 가치관은 아닐지, 대한민국이 걱정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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