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통신진흥원 주최로 콘텐츠 제작법 등 전수

해외 한국어방송 연수를 마친 후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관계자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왼쪽부터 김광집 교수, 김동욱 강사, 김병지 강사, 임시환 팀장, 김선영 과장.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이하 진흥원)이 미래창조과학부 방송통신발전기금을 지원받아 시행한 ‘2016 해외한국어방송인연수’가 지난 10일부터 3일간 실시됐다.
이번 연수는 진흥원 임시환 팀장의 해외 한국어방송 지원사업 소개를 시작으로 (주)탄앰엔씨 김병지 대표의 ‘web 3.0 시대의 라디오 제작변화와 창의적 기획 및 성공적 스토리텔링 기법’, UMAX 김동욱 콘텐츠제작팀장의 ‘넥스트 미디어 개론 및 제작 실습’ 등이 이루어졌다.
샌디에고를 비롯해 LA, 하와이, 시애틀 등지에 있는 한국방송 대표 및 실무진 30여명이 참석한 연수교육은 향후 해외한국어방송 지원방안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연수 첫째 날인 10일 간담회에서는 실효성 증대를 위한 현지 방송관계자와 해외방송인들의 방송실태를 청취하고 현지 한국어방송 지원 개선방안에 대한 다각적인 논의도 이루어졌다.
진흥원 콘텐츠산업진흥부 임시환 팀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미 현지 언론인들의 애로사항이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알게 됐다”며 ”미국을 포함한 세계 각국에 있는 한국어 방송인들간의 네트웍 구축과 글로벌 협력의 장이 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샌디에고 한국방송(KTSD) 조길원 부사장은 “지역 한인커뮤니티에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할 수 있는 역량이 한층 강화됐다”고 이번 연수 성과를 밝힌 후 “한인 자녀들에게 모국 문화에 대한 접근성 제고와 지역 주류사회에 한류를 전파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다양성과 가치 있는 콘텐츠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YTV America(연합뉴스TV 방송) 김관호 대표는 “뉴스 보도 전문 채널인 연합뉴스TV와 자체 제작한 로컬 스팟 뉴스를 통해 남가주 한인들에게 시시각각으로 뉴스를 내보내고 있다”며 “이번 연수에서 익힌 다양한 방송제작 송출기법을 통해 더욱 현장감 있는 뉴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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