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년간 도로보수 실시됐지만 도로 곳곳 상태 여전히 열악
▶ 지역별 도로상태도 심각
LA 한인타운을 포함해 시 전역의 주요 도로보수 공사가 한창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한인타운 일부를 포함한 도로 곳곳의 상태가 여전히 열악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LA 타임스가 공개한 시 전역의 2만8,000여개의 도로 상태 평가서에 따르면 LA시 도로들의 평균 등급은 C 플러스로 지난 3년간 개선됐으나, 보수공사가 진행되지 않고 방치된 이외 지역의 도로 상태는 더욱 심각해졌다고 보도했다.
LA 시 도로 상태평가는 A, B, C, D, E 등급으로 나뉘며, 도로 보수가 필요가 없는 경우 A, 작은 포장작업이 요구되는 도로에는 B 등급으로 평가한다. 또한 표면의 5% 이상이 손상돼 보수가 필요한 경우에는 C, 도로가 크게 손상돼 대대적인 공사가 요구되는 경우는 D, E 등급으로 구분한다.
LA 한인타운의 경우 최근 도로 보수 공사를 마친 6가, 8가, 3가, 그리고 버몬트 등 주요 도로의 경우 3년 전과 비교해 도로상태가 개선돼 평균 C 플러스 이상으로 평가됐으나, 한인타운 웨스턴가는 가장 열악한 D, E 등급으로 기록됐다.
또한 한인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타운내 윌셔와 올림픽 블러버드의 경우 대체적으로 C 등급 이상을 유지하고 있으나 윌셔/옥스포드, 세라노, 놀만디, 마리포사, 그리고 올림픽/옥스포드, 호바트, 놀만디, 켄모어, 페도라의 상태는 도로보수가 요구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타임스는 또, 지난 2013년 이후 시 전역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7,000여 도로에 대한 보수작업이 실시됐지만 여전히 3분의 2는 열악한 상태이며, 지역별 도로상태 편차도 심각한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이러한 가운데 신문은 최근 데이빗 류 시의원이 50여 년간 방치되어 있던 행콕팍 지역 도로 보수공사에 약 30만달러를 투입하는 성과를 이루어 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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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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