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 문화연구소 담당
▶ 제리 강 부총장 이어 한인 고위직에 올라
미 서부 최고 명문대 중 하나인 UCLA에 한인 부부총장(Vice Provost)이 탄생했다.
UCLA는 이 대학 주요 연구기관의 하나인 미국문화연구소(Institute of American Cultures·IAC) 담당 부부총장으로 한인 데이빗 유(사진) 교수를 임명했다고 15일 발표했다.
현재 UCLA 아시안 아메리칸 연구센터 소장을 맡고 있는 데이빗 유 교수는 오는 9월1일부터 미국문화연구소를 총괄하는 부부총장으로 취임한다. 이로써 데이빗 유 부부총장 지명자는 UCLA의 제리 강 다양성 담당 부총장에 이어 한인 중 두 번째 최고위직에 오르게 됐다.
부부총장직은 UCLA의 고위 행정직의 하나로 직제상 학장 위에 자리하며, 현재 UCLA에는 진 블락 총장 아래 제리 강 부총장을 포함한 9명의 부총장과 8명의 부부총장이 있다.
미국문화연구소는 지난 1969년 포드재단 기금으로 설립된 UCLA 인종학 연구센터로 아시안 인디언 연구센터, 아시안 아메리칸 연구센터, 아프리칸 아메리칸 연구를 위한 랄프 J. 번치 센터, 치카노(멕시코계 미국인) 연구 등 4개 센터로 구성돼 있다.
데이빗 유 부부총장 임명자는 지난 2010년 4월4월 UCLA 아시 안아메리칸 연구센터의 한인 최초 소장으로 임명돼 미국 내 아시안 아메리칸 연구를 선도해 왔으며, 그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에 부부총장으로 승진하게 됐다.
특히 데이빗 유 부부총장이 총괄하게 될 미국문화연구소 산하 UCLA 아시안 아메리칸 연구센터에는 지난 2009년 미국 내 한인과 한인사회에 대한 학문적인 연구·교육을 목적으로 하는 ‘코리아타임스 한국일보 코리안 아메리칸학 석좌교수직’(Korea Times Hankook Ilbo Endowed Chair in Korean American Studies)을 설치하는 등 미국 내 한국학 및 아시안학 연구의 메카로 기능하고 있다.
데이빗 유 부부총장 임명자는 클레어몬트 매케나 칼리지를 우등 졸업하고 프린스턴 신학대에서 신학 석사학위를, 예일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클레어몬트 매케나 칼리지 역사와 아시안 아메리칸학 교수를 거쳐 지난 2010년부터 UCLA 아시안 아메리칸 연구센터 소장으로 활동해 왔다.
데이빗 유 부부총장 임명자는 “오는 2019년 설립 50주년을 맞는 미국문화연구소를 이끌게 돼 영광이며 무거운 책임을 느낀다”며 “지난 5년 동안 아시안 아메리칸 연구센터 소장으로 일하며 이뤄낸 성과를 바탕으로 오는 UCLA 미국문화연구소와 인종학 연구 50년을 멋지게 장식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하은선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