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19일자 오피니언에 게재된 전관성씨의 ‘뉴욕한인회 광복절 행사 유감’이라는 제하의 글을 읽고 한마디 하고자 한다.
전씨는 이 기고문에서 한인회 역대회장단이 마치 광복절 행사때 자리를 마련해주지 않아서 불평한 것처럼 썼는데 그것은 내용을 잘못 인식한 것임을 밝혀둔다. 실제는 뉴욕한인회가 시청에서 광복절 행사를 하려고 했는데 영사관에서 국가의 행사를 왜 남의 나라 시청에서 하느냐가 근본적인 반대 이유였다.
게다가 광복절 행사때 매년 총영사관으로 부터 지급되는 후원금 1만 달러를 시청에서 할 경우 못주겠다는 의견이 제기된 후에 영사관과 합의해서 한인회관에서 광복절 행사를 하고, 시청에서 광복절 기념 리셉션을 하기로 결정을 했다. 그리고 나서 영사관에서 와서 1만 달러를 가져가라고 연락이 왔다. 그리고 나는 김민선 한인회장과 통화중에 그 돈을 받지 말라고 강력하게 얘기했다.
그것은 50만 한인의 자존심이라고 생각한 이유이다. 그런데 한인회에서 그 돈을 받으러 가지 않자 영사관의 관계자가 한인회 사무실에 그 돈을 놓고 갔다.
나는 그 돈을 즉시 돌려주라고 했다. 대표단체인 한인회가 어용단체로 전락하는 것 같아 역대회장단의 한 사람으로서 자존심이 많이 상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날 행사 순서지에 총영사관의 요청대로 대구에서 방문한 국가보훈처장의 축사가 들어있어 이를 지적하며 한인회 관계자에게 시정을 요구한 것이 전부이다. 그런데 글을 기고한 전씨는 마치 이날 행사에서 역대회장단이 무슨 자리다툼이나 한 것처럼 표현한 것은 전적으로 잘못된 것이다. 전씨는 이 점을 분명히 인식했으면 한다.
(이상은 필자가 전화를 통해 전해온 구술내용을 그대로 정리한 글이다.)
<
변종덕/ 전 뉴욕한인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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