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가-버몬트 부지 시정부에 승인 요청
▶ 윌셔에도 호텔 추진

버몬트 애비뉴, 구 데니스 식당 자리에 들어설 초고층 호텔의 조감도.
LA 한인타운 버몬트와 윌셔 교차로 인근에 호텔과 아파트 등이 대규모로 들어서는 34층 규모의 고층 건물 신축이 추진되고 있어 한인타운 중심부인 버몬트 애비뉴의 스카이라인을 새롭게 탈바꿈시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2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6가와 윌셔 블러버드 사이 버몬트 애비뉴에 위치한 구 데니스 식당 0.8에이커(약 3만4,848스퀘어피트) 부지(635 S. Vermont Ave. LA)에 200개 호텔 객실과 250개 럭서리 아파트 유닛이 들어서는 34층 건물을 신축하는 개발계획이 공개됐다.
이 부지는 소유주인 주류 개발사 ‘센추리 웨스트 파트너스’가 7층 아파트를 세울 계획이었으나 이 부지를 새로 매입한 또 다른 부동산 개발사가 초고층 호텔과 아파트를 신축하기로 변경한 것이다. 이밖에 명동교자 식당 주차장 부지(679 S. Harvard Bl. LA)에도 호텔이 들어선다.
명동교자 식당과 주차장 부지를 지난해 10월 1,250만달러에 매입한 전 아씨수퍼 건물과 부지의 공동 소유주 박광규씨는 주차장 부지에 객실 110개, 6만4,763스퀘어피트 규모의 호텔을 신축하는 개발계획서를 최근 LA시 정부에 제출했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최근 몇년간 LA 한인타운 재개발이 아파트와 콘도 등 주거용 건물 위주로 진행되면서 공급이 급등하고 경쟁이 심해지면서 부동산 투자자들이 상대적으로 공급이 딸리는 호텔업계로 눈을 돌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지난해 9월 올림픽과 페도라 스트릿에 신축된 5층, 86개 객실 규모의 아벤트라 호텔을 시작으로 LA 한인타운에서는 다수의 신규 호텔 개발 프로젝트가 추진되고 있다.
이 중에는 ▲6가와 버질 그랜드 스파 주차장에 추진되고 있는 6층, 99개 객실 규모의 그랜드 스파 호텔 ▲3가와 하버드에 신축될 6층, 171개 객실 규모의 햄프톤 인 & 스윗 ▲8가와 마리포사에 계획된 5층, 86개 객실 규모의 장기투숙 호텔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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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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