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주 지역 12만7,225명 달해
▶ 인종^배경 따라 점수 차이나
올해 고교 졸업반 학생들의 ACT 시험 응시결과 캘리포니아 지역 학생들의 점수가 전국 평균을 상회한 가운데, 전반적으로 아시아계 응시자들의 성적이 가장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ACT 주관사가 24일 발표한 2016년 졸업자 ACT 응시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영어, 수학, 리딩, 과학 4개 과목에서 전국 응시자들의 평균점수가 36점 만점에 20.8점으로 집계됐다.
이 중 캘리포니아 응시자들의 평균은 22.6점으로 나타나 전국 평균보다 높았다.
캘리포니아 지역 2016년 고교 졸업생들 가운데 ACT를 응시한 학생의 수는 12만7,225명으로 이 가운데 4개 과목 모두에서 대학 적응력 기준을 넘어선 우수 성적을 거둔 학생들의 비율이 37%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LA타임스가 전했다.
이번 시험결과를 살펴보면 학생의 인종 및 배경에 따라 큰 점수 차이가 나타나고 있다고 LA타임스가 전했다.
ACT 보고서에 따르면 인종별로 대학 적응력 기준을 넘어선 우수 성적을 거둔 응시생들의 비율을 비교한 결과 한인을 포함한 아시아계 학생들의 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영어 과목의 경우 우수 성적자 비율이 아시아계가 75%로 가장 높았고 이어 백인 73%, 히스패닉 46%, 흑인 33%의 순이었다. 수학 과목도 아시아계가 70%였고 백인 50%, 히스패닉 27%, 흑인 13%로 나타났다.
리딩은 아시안 59%, 백인 55%, 히스패닉 30%, 흑인 19%, 과학 과목의 경우는 아시안 56%, 백인 46%, 히스패닉 21%, 흑인 11%의 순이었다.
캘리포니아주의 경우는 3개 이상 과목에서 대학 적응력 기준 이상 성적 학생의 비율이 백인이 71%로 가장 높았고, 이어 아시아계 69%, 히스패닉 28%, 흑인 24%의 순이었다고 LA타임스가 전했다.
전체적으로 캘리포니아의 히스패닉과 흑인 학생들은 다른 인종 학생들과 비교했을 때 졸업하는 마지막 해가 되어서 ACT를 치르는 경우가 많았고, 시험을 단 한 번만 치르는 경우가 많아 ACT 점수를 향상시킬 기회가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신문은 분석했다.
한편 캘리포니아에서는 대학 입시를 위해 SAT를 치르는 학생들이 대다수이지만 최근 ACT를 치르는 학생들이 증가하면서 캘리포니아에서 ACT의 점유율이 지난 2012년 25%에서 2016년 32.5%로 높아졌다고 신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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