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회비 면제부터 10만마일 보너스까지
▶ 한인들 사용 증가

크레딧 카드 포인트로 국적 항공 마일리지를 적립하는 한인 소비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대한항공 마일리지와 제휴하고 있는 체이스 뱅크 사파이어 리저브(왼쪽) 카드와 뱅크오브아메리카 아시아나 비자 시그니처 카드.
크레딧 카드 사용에 따라 적립된 포인트를 항공 마일리지로 전환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양대 국적 항공사의 좌석을 업그레이드 하거나 무료 항공권을 지급받는 한인 소비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국적 항공사 마일리지 제공 크레딧 카드 [자료 각 항공사와 은행]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현재 US 뱅크, 체이스뱅크, 뱅크오브아메리카, 아메리칸익스프레스와 자사 마일리지 제휴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해당 금융사에서 출시된 크레딧 카드 상품을 잘 활용할 경우 국적 항공사 마일리지를 비교적 빠른 시간에 적립할 수 있다.
대한항공은 현재 US 뱅크와의 공식 제휴관계를 통해 스카이패스 크레딧 카드를 발급하고 있으며 체이스뱅크 및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카드를 통해서도 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다.
US 뱅크는 현재 스카이패스 비자 비즈니스를 통해 1만마일, 비자 시그니처를 통해 1만5,000마일, 비자 클래식과 비자 클래식 카드를 통해 5,000마일의 대한항공 마일리지를 보너스로 제공하고 있다.
체이스 뱅크의 경우 자사 최고 등급 카드인 사파이어 리저브 가입자에게 10만마일, 사파이어 프리퍼드 가입자에게 5만마일을 보너스로 제공하며 비즈니스 카드인 잉크 카드 시리즈를 통해서도 2~6만마일을 제공한다.
특히 지난주 발표된 체이스 뱅크의 사파이어 리저브 카드가 제공하는 10만마일 보너스(본보 25일 경제섹션 3면 보도)의 경우 국적항공사와 제휴해 받을 수 있는 마일리지로 역대 최고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지만 체이스 뱅크 크레딧 카드 중 연회비가 없는 프리덤, 프리덤 언리미티드, 잉크 캐시 비즈니스 카드의 경우 연회비가 있는 상위 카드와 함께 보유해야만 항공 마일리지 변환이 가능하다.
아시아나항공의 경우 새롭게 출시된 뱅크오브아메리카 아시아나 비자 시그니처 카드 가입자들에게 3만마일리지를 제공하고 있으며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스타우드 프리퍼드 게스트 카드에 가입할 경우 2만5,000마일의 보너스 마일리지를 받을 수 있다.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스타우드 프리퍼드 게스트 카드의 경우 아시아나항공은 물론 대한항공 마일리지로도 변환이 가능하며 2만 포인트를 항공 마일리지로 변환할 때마다 5,000마일의 보너스 포인트까지 챙길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한편, 항공사와 제휴 관계를 맺고 있는 크레딧 카드사에서 제공되는 보너스 포인트의 경우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해 카드사와 항공사의 제휴 관계가 단절될 경우 항공 마일리지로 변환이 불가능해 포인트가 적립된 이후 자신이 원하는 항공사의 마일리지로 서둘러 변환해 두는 편이 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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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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